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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유진, 김소연 때문에 성악 그만두게 됐다 ‘악연’

전효림 이슈팀


유진이 성악을 그만두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26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천서진(김소연 분)과 오윤희(유진 분)의 과거가 드러났다.

이날 오윤희는 천서진에게 성악 레슨을 받겠다는 배로나(김현수 분)를 데려오려고 헤라펠리스로 향했다. 천서진은 오랜만에 만난 오윤희에게 “이상했다 했어.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였거든. 그 잘나신 오윤희 딸이라니”라며 비아냥거렸다.

오윤희는 “난 너 몰라. 다신 엮이지 말자”라고 돌아섰고, 배로나는 천서진에게 “우리 엄마 아세요?”라고 물었다. 천서진은 “당연히 알지. 청아예고 동기동창인데”라고 답했다.

과거 천서진은 청아예술제 성악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오윤희는 “음정 불안에 삑사리까지 낸 네가 무슨 대상이야. 양심에 안 찔려? 당장 그 트로피 내놔”라며 분노했다.

이어 “너네 아빠 짓인 거 사람들이 모를 것 같아? 이사장이라는 사람이 실력도 안 되는 딸 비리로 대상 받게 한 거. 내가 다 사람들한테 말할 거야”라고 소리쳤다.

천서진은 “세상은 힘 있는 사람 얘기만 들어줘. 너처럼 가진 것 없는 애한테 누가 신경 쓴다고”라며 오윤희를 도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주위 물건들이 다 부서질 정도로 몸싸움을 했다.

오윤희는 “너는 죽었다 깨어나도 나 못 이겨. 가짜 1등 천서진. 도둑년”이라고 일갈했다. 이에 분노한 천서진은 트로피로 오윤희의 목을 찌른 뒤 자신이 다친 것 마냥 자작극을 펼쳤다.

(사진: SBS ‘펜트하우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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