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스타트업 육성 위한 '신한 스퀘어브릿지 1기' 가동
허윤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3일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 인천)' 1기 멤버십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신한 Triple-K 프로젝트' 일환으로 전국 단위의 스타트업 육성 공간을 구축중이다. 대표 브랜드인 '스퀘어 브릿지(S² Bridge)'를 통해 스타트업 발굴, 보육, 투자,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8월부터 두 달간의 심사과정을 거쳐 인큐베이션,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등 3개 분야에서 총 84개 기업을 'S² Bridge : 인천' 1기 멤버십으로 선발했다.
1기 멤버십으로 선발된 기업에게는 사무공간 및 복지시설 무상임대, IR 컨설팅, 전용펀드를 통한 투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폭 넓은 서비스가 공통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더불어 4차산업, 바이오·헬스케어 등 특화 분야의 스타트업 집중 육성을 위해 신한퓨처스랩, 셀트리온을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사와 연계된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멤버십 프로그램이 유니콘을 꿈꾸는 많은 기업들에게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