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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삼광빌라!’ 진기주, 황신혜에 서운함 드러내 “엄마 딸로 인정받지 않는 게 나을뻔”

김수정 인턴기자

진기주가 황신혜의 제안을 거절했다.

16일에 방송된 KBS 2TV ‘오! 삼광빌라!’에서는 김정원(황신혜)에게 서운함을 드러내는 이빛채운(진기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서아(한보름)은 김정원을 찾아가 “인턴평가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이빛채운이 또 다른 인턴과 동점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정원은 “왜 빛채운씨가 동점이지?”라고 물었고, 장서아는 “처음에는 이빛채운씨가 두각을 나타냈지만 지난번 실수했던 점도 있고 해서 동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원은 "장 본. 내가 굳이 이 두 사람 중에 한 사람 선택하게 만드는 이유 뭐냐?"라고 물었다.



장서아는 "모두에게 냉철한 대표님이면 좋겠다"고 밝혔다. 결국 김정원은 고민을 하다가 이빛채운을 불렀다.

김정원은 이빛채운에게 “양해를 구할 게 있어서 불렀다”고 말했다. 김정원은 이뱇채운에게 “인턴 평가가 동점인데 상황이 그렇게 됐다. 유학을 가는게 어떻겠냐”면서 정규직 전환이 어려움을 언급했다.

이에 이빛채운은 "엄마 딸이라는 게 이렇게 많은 걸 포기해야 하는 자리이냐"라고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빛채운은 "저는 여기서 떳떳하게 제 실력을 인정 받고 싶다"며 "회사 문제까지 이럴 순 없다"고 강경하게 반응했다.

이어 이빛채운은 "제가 엄마 딸이라서 가능한 건 뭔데요?"라며 "이럴 거면 차라리 엄마 딸로 인정 받지 않는 게 나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정원은 "내 입장만 생각한 거 같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결국 이빛채운은 "회사 그만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KBS 2TV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오! 삼광빌라!’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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