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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개발부터 시승까지…車업계 '메타버스' 열풍

[MTN hip] 메타버스, 신입사원 교육에도 활용
주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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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가상현실이 세계인 메타버스가 최근 산업계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는데요. 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시승회를 열고 신차 개발을 하는 등 자동차업계에도 메타버스 열기가 뜨겁습니다. 완전자율주행 같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도 활용될 수 있어 메타버스 도입이 더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주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가상세계에 고성능 세단인 쏘나타 N라인 한 대가 전시돼 있습니다.

아바타들이 차량 위에 올라가는가 하면 직접 차량에 탑승해 가상의 도로를 운전합니다.

현대차가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를 활용해 자동차업계 최초로 선보인 가상현실 시승회입니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가상 시승회를 비롯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VR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품평회를 진행하는 등 신차 개발에도 메타버스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차량의 디자인 적합성 검증부터 연비 향상을 위한 공력 시뮬레이션까지 전반적인 검증 과정을 메타버스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메타버스 개발 프로세스를 활용할 경우, 신차개발 기간과 비용이 기존보다 최대 20%가량 단축됩니다.

완전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안전성 또한 검증할 수 있어, 추후 메타버스를 활용한 신차 개발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힘들어지자 개발 과정 뿐만 아니라 신입사원 교육에도 메타버스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조철 /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시승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메타버스를 활용해서 소비자들이 직접 차를 경험해보게끔 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비자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새로운 콘텐츠 개발이라든지…]  

산업계 전반으로 메타버스 바람이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업계에서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혁신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주재용입니다.


주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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