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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하는 중국, OLED도 치킨게임...폴더블이 게임체인저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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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애플의 신형 아이폰 OLED 공급선에 중국 업체가 포함되면서, 삼성과 LG 등 국내 업체들의 텃밭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격차를 더 벌려야 하는 상황인데요. 폴더블과 저전력 디스플레이가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김이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가 애플 신형 아이폰에 들어갈 OLED 공급을 늘리면서 총공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리퍼용으로 OLED 패널을 제한적으로 공급했다면 이번에는 대량 공급에 들어가는 것이어서 업계를 바짝 긴장하게 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공급망을 중국 업체로 다변화하면서 기존에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에서 조달하던 물량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특히 중국 업체들은 정부의 조단위 보조금을 지원받으면서 생산 시설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시장점유율에서 2025년까지 중국 BOE가 25%, CSOT가 52%로 10%대인 한국 업체들을 크게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업체의 점유율 잠식은 불가피하지만, 국내 업체들은 폴더블과 저전력 OLED 같은 차별화된 기술력에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폴더블폰 대중화에 시동을 걸면서 폴더블 OLED 출하량은 향후 5년간 평균 61%의 고성장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애플이 내년쯤 태블릿인 아이패드에 OLED를 적용하고, 삼성에 이어 접히는 폴더블폰을 생산하기 시작하면 본격적인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계 전반에서 확산되고 있는 친환경과 저탄소 움직임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저전력 OLED 수요도 늘어날 거란 전망입니다.

[남상욱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BOE는 기술력 경쟁력이 떨어지는데 국내 업체는 저전력 디스플레이라고 할 수 있는 신기술 적용된 디스플레이 강점을 갖고 잇어서 고부가가치 패널은 한국 점유할수있지을까..]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중국 업체가 넘볼 수 없는 독보적 기술력으로 개화하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새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이슬 입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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