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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뇌출혈·뇌졸증의 전조증상

MTN헬스팀 기자 | 2014/09/01 12:08

두통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현대인에게 가장 흔한 증상으로, 진통제를 먹는 등 자가처방으로 견디다 치료시기를 놓치는 환자가 국내에만 5백만 명 가량으로 추산된다.

의학적으로 일차 두통, 이차 두통, 뇌신경통과 중추성의 얼굴통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일차 두통은 생명과는 무관하지만 자주 반복되며 흔하게 나타나서 평생 조절해야 하는 증상이다.
이차 두통은 감염, 뇌졸중, 외상, 약물 등과 같은 원인에 의하여 두통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두통이 사라지므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뇌 혹은 전신적인 병에 의해서 발생한 두통의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치명적이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편두통은 특징적인 증상을 가진 두통을 말하며 ▲어지럼증 ▲무기력 ▲구역질 ▲머리 한쪽의 울리는 듯한 통증 등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편두통으로 인해 ▲흐려진 시야 ▲입 주변의 감각 이상 ▲고열 등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에는 스트레스, 수면부족, 긴장 등을 꼽고 있는데 이는 현대인들과는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또한 편두통 환자의 절반 이상이 하나 이상의 두통 유발요인을 가지고 있는데 포도주와 같은 술, 초콜릿, 치즈, 튀김과 같은 음식이나 과로, 수면 부족, 날씨 변동, 생리와 같은 생활이나 환경적인 요인도 있다.

때로는 장시간 수면이 두통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는데 특히 주말에 과다하게 많이 자는 경우에도 ‘주말두통’ 이라고 불리는 편두통을 경험할 수 있다.

편두통 이외에도 짧게 지속되며 찌르는 듯한 통증을 보이는 여러 종류의 두통이 있는데 그 종류에 따라서 사용되는 진통제가 다르며 때로는 간질치료약물이 효과적인 경우도 있어 신경과 의사에게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자세한 병력청취를 통해 환자 개개인 두통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무엇보다 두통에 대해 정확하게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함으로써 환자가 가질 수 있는 막연한 두려움과 반복되는 두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며 적정수준 이상의 검사를 피하고 약물의 오남용도 막을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두통을 치매, 사지마비, 정신질환과 더불어 인류를 괴롭히는 4대 질환으로 분류하고 있다. 또 세부 종류가 100여 가지에 이르고 그냥 방치할 경우 드물지만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가볍게 볼 수 없다.

이 때문에 두통 치료에서 신경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조기검진이 필수다. 이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일차성 두통인 단순 두통이 의심되면 약물치료로 대부분 호전될 수 있으나 이차성 두통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MRI, MRA 등의 검사를 통해서 다른 뇌혈관 질환을 확인한 후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두통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만성질환이 되지 않지 위해서는 지나친 흡연이나 음주를 삼가야 하고, 평소 꾸준하게 유산소 운동을 해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요소를 피해야 한다.
가벼운 두통일지라도 건강이 보내는 적신호일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신경과를 찾아야 한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약력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강남세브란스병원 인턴
▶신촌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전공의
▶차의과대학 대체의학 대학원 수료
▶성애병원 신경과 과장 역임
▶한솔병원 신경과 원장 역임
▶대한배구협회 의무위원 역임
▶경기대 대체의학 대학원 신경학 교수 역임
▶대한신경과학회 정회원
▶現)신촌세브란스병원 외래교수
▶現)참포도나무병원 뇌신경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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