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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에서 '한국의료관광대전' 개최

MTN헬스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의료관광대전(K-Beauty & Fun In Shanghai)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20~40대 여성 대상으로 뷰티, 웨딩, 한류, 음식 등 한국의 다양하고 우수한 관광 콘텐츠를 의료관광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병원 29개와 의료관광 유치업체 11개 및 한류관련기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등 총 200여명이 대규모로 참가한다.

첫날인 19일에는 한국의료관광설명회가 개최된다. 서울대병원, 광동한방병원, 타미성형외과의 의료진들이 한국 의료기술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실례를 중심으로 ‘닥터스피치’를 진행하며, 상해국제의료교류중심 담당자를 통해 중국지역의 의료현황에 대해서도 청취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방한 의료관광 시 일부 비도덕적 기관들에 의해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 예방법과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이용절차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져,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한국의료관광의 매력을 어필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틀 동안 상해전람중심(上海展?中心)의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우리나라 전통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게 될 ‘한복 패션쇼’는 세계적인 한복디자이너 김혜순씨에 의해 궁중복식에서 현대 파티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복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류와 함께 중국여성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최신 헤어, 메이크업 퍼포먼스쇼와 주요 스트리트 패션쇼, 웨딩패션쇼 등도 행사에 참가한 중국 여성들을 매혹시킬 것으로 보인다.

난타에 이어 PMC가 완성시킨 화제작인 ‘웨딩’ 공연과 함께 관광공사 웨이보를 통해 사연공모로 당첨된 중국인 커플에게는 깜짝 프로포즈쇼도 진행된다.

또한 ‘몸짱’이란 단어를 탄생시키며 건강함을 매력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정다연씨는 ‘다이어트’와 ‘운동’을 주제로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한 토크쇼와 피트니스 시범도 선보일 예정이다.

20일 행사의 피날레는 힙합듀오 크라빗과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비보이들이 서로의 기량을 뽐내며 흥겨운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 중에 있다.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의료와 관광의 효과적인 융합을 통해 중국 방한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음식, 쇼핑, K-pop과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와 함께 질 높은 서비스의 의료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최대 장점을 활용,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치전을 펼쳐나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중국 의료관광객이 지출한 총 진료비는 1천16억원으로 전체 진료수입의 25.8%를 차지했으며, 1인당 평균진료비는 181만원이었다.

최형훈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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