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이용진 마음 알고싶어 점집 간 사연 공개

개그우먼 장도연이 점집을 가게 된 사연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장도연이 개그맨 이용진때문에 점집에 가게 됐던 헤프닝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장도연은 "이용진과 둘이서 아침까지 술을 마신 적이 있다. 아침이 됐으니 집에 가겠다고 했다. 근데 그 후에도 연락이 잘 오더라"며 "술 마신 곳이 순댓국 집이었는데 '다음에 순댓굴 또 먹자'는 문자에 난 설렜다"고 전했다.

이어 "바로 ‘언제 먹을 거야?’라고 물었고 사실 답이 없으면 그만하면 되는데 계속 메시지를 보냈다. 지나갈 때마다 순댓국 생각이 났다"며 "'자기가 먼저 먹자고 했는데 나한테 왜 그러지?'라는 생각도 했다. 근데 그 친구는 ‘미안해’ 이러고 말더라. 그 친구는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장도연은 "날 안 좋아한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아서 점집까지 찾아갔다"며 "같이 갔던 친구가 이국주 씨였다. 점집에서 나온 후 한강에 가서 돗자리 펴놓고 낮술을 엄청 마셨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장도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도연, 장도연이 오해할 만 했네", "장도연, 말하는거 너무 웃겨", "장도연, 이용진 왜그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