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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빅데이터, 국제교류의 장 열려

MTN헬스팀 기자 | 2015/03/16 10:22

[정기수기자]보건복지부는 한국과 영국의 보건의료분야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정보교류를 위해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회 한-영 미래의료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양국 석학 간 교류를 통해 보건의료분야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발족된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4개 세션에서 한국 7개·영국 8개 과제 등 모두 15개 과제가 발표된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한 1세션에서는 한국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추진방향과 영국의 NHS 빅데이터 플랫폼이 소개된다.

2세션은 '유전체기반의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주제로, 양국의 바이오뱅크(인체자원은행) 현황 및 빅데이터의 구체적인 적용 사례가 소개된다.

바이오뱅크는 인체유래물, 유전정보, 역학정보, 임상정보 등을 수집 및 보존하는 것으로 유전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질병예측, 개인 맞춤형치료 등을 위해 인체자원이 필요해짐에 따라 미래 보건의료 핵심 인프라로 부각되고 있다.

또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모델 및 인프라기술 개발'을 주제로 한 3세션에서는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건강보험 데이터의 규모·수집 내용·데이터 공개 범위 및 건강보험 데이터 기반 질병예방 근거 생성 등 사례를 통해 건강보험 데이터 활용을 논의한다.

영국은 글로벌 제약사의 신약개발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례와 알츠하이머 질병의 치료적 개입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적용 내용들을 발표한다.

4세션에서는 개인정보보호와 활용이라는 가치 충돌 문제, 데이터 소유권 및 사용권에 대한 문제 등을 균형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연구개발(R&D), 정책개발, 임상진료 등에서 근거중심의 의사결정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지고, 의료서비스·제약·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협력사업 발굴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부와 영국의 보건부 및 기업혁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한영국대사관, 런던헬스포럼이 주관하며 학계, 보건의료·빅데이터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정기수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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