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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철 '탈모관리', 전용샴푸와 치료제 도움

MTN헬스팀 기자 | 2015/03/24 10:46

[정기수기자]봄이 완연해지면서 심해지는 황사의 공격에 탈모 관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황사는 중국으로부터 편서풍을 타고 모래나 황토에 중금속이 섞여 날아오는 흙먼지로 주로 3~4월에 자주 발생하며 두피의 모공을 막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등 두피와 모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황사철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이미 탈모를 겪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탈모 예방에 신경써야 한다.



◆두피, 머리카락 노폐물 제거해야

황사철에는 두피의 청결함이 가장 중요하므로 탈모 예방을 위해 머리를 자주 감는 것이 좋다. 요즘 황사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직경 10㎛ 이하의 미세먼지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야외활동 후 머리카락의 노폐물과 불순물을 방치하면 모공을 막아 심한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평소 지루성 피부염을 앓고 있거나 머리에 기름기가 많고 비듬이 있는 사람은 두피와 머리카락 청결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보통 저녁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가 모세혈관과 연결되어 영양을 공급받고 모발을 형성하는 세포인 모모세포가 가장 활발한 시간이기 때문에 머리는 1일 1회, 저녁 10시 전에 감는 것을 추천한다.

샴푸를 할 때 부드럽게 거품을 활용해 마사지를 하면 두피의 혈류를 원활하게 해 두피의 각질제거는 물론 모공 속 노폐물까지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거칠게 마사지를 할 경우 모발이 손상되거나 두피에 상처가 날 수 있으니 손톱이나 손바닥이 아닌 손가락 지문으로 부드럽게 마사지 한다.

이때 사용하는 샴푸는 모발의 성장은 물론 손상된 두피에도 도움을 주는 탈모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 출시된 현대약품의 '미녹실C'는 '쿠퍼펩타이드'에 다양한 식물 추출물을 더한 탈모관리샴푸다. 쿠퍼펩타이드는 혈액과 침 등에서 발견되는 천연 펩타이드 성분으로 모발 성장은 물론 탈모의 주범인 'DHT(디하이드테스토스테론)'의 억제를 통해 탈모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건조시키는 것도 중요한데, 헤어 드라이기는 너무 가까이에서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뜨거운 바람보다는 찬 바람에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이 마르기 전에 빗질을 하는 것은 두피와 모발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충분히 머리카락이 건조된 후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탈모환자, 치료제 사용 통한 세심한 관리 필요

평소 탈모 증상이 있었던 환자들이라면 탈모의 진행이 더욱 가속화 될 수 있어 특히 주위를 기울여야 한다.탈모 전용 샴푸 사용과 함께 탈모치료제를 병행하면 탈모 완화에 효과적이다.

겔 제형의 탈모치료제나 경구용 탈모치료제 등 사용이 편리하고 다양한 제형의 탈모치료제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며 성별, 탈모 유형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한 식단 조절도 탈모 속도를 완화시키거나 탈모를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과 철분이 고루 들어있는 계란, 견과류, 시금치, 어패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인스턴트 음식이나 과다한 육류 섭취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운동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며 특히 잦은 펌과 염색, 피임약 남용, 과도한 다이어트 등은 피하는 것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현대약품 약국마케팅팀 김종헌 팀장은 "봄은 모발의 생장주기를 감안할 때 머리카락이 빠지는 시기일 뿐만 아니라 황사, 미세먼지로 인해 두피에 노폐물이 쌓이기 쉬워 탈모 예방을 소홀히 할 경우에 심각한 탈모를 겪을 수 있다"며 "평소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고 탈모 관리 샴푸를 사용하는 등을 통해 탈모 예방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기수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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