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학대피해노인보호 양로시설 지정·운영
MTN헬스팀
가
[머니투데이방송 MTN MTN헬스팀 기자] [최형훈기자]보건복지부는 학대피해노인 보호 강화를 위해 '학대피해노인보호 양로시설'을 지정·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는 전국 16개소의 쉼터가 운영되고 있으나, 이 시설에는 최장 4개월까지만 입소가 가능해 그 후에는 가정으로 복귀해야 한다.
이에 복지부는 서울 2개소를 포함한 전국 52개 양로시설을 학대피해노인보호 전문 양로시설로 지정,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학대피해 노인은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의 입소의뢰를 통해 지정양로시설에 무료로 입소하게 되며, 심리상담치료 등 정서치유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그간 쉼터 퇴소 후 원가정복귀가 어려웠던 피해노인들의 양로시설 입소절차가 원활해질 것"이라며 "피해노인에 대한 장기적·안정적 보호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형훈 healthq@mtn.co.kr
현재는 전국 16개소의 쉼터가 운영되고 있으나, 이 시설에는 최장 4개월까지만 입소가 가능해 그 후에는 가정으로 복귀해야 한다.
이에 복지부는 서울 2개소를 포함한 전국 52개 양로시설을 학대피해노인보호 전문 양로시설로 지정,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학대피해 노인은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의 입소의뢰를 통해 지정양로시설에 무료로 입소하게 되며, 심리상담치료 등 정서치유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그간 쉼터 퇴소 후 원가정복귀가 어려웠던 피해노인들의 양로시설 입소절차가 원활해질 것"이라며 "피해노인에 대한 장기적·안정적 보호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형훈 healthq@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