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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수술보다 관리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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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MTN헬스팀 기자] 가슴성형을 결심할 때 까지는 단순히 가슴이 확대되는 정도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가슴 확대수술은 후 관리가 중요한 성형수술이다.

수술 전 본인의 상태를 꼼꼼하게 검사하고 상담을 통해 수술 결과를 예측하고 혹시 모를 부작용에 대비해야 한다. 앞으로 고통스럽고 번거로운 관리가 기다리는 줄도 모른 채 수술대에 눕는 경우 이미 되돌릴 수 없게 된다.

가슴성형 후 하는 가슴마사지는 너무나 고통스럽고 귀찮아서 관리에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 정신적인 고통도 크므로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흔한 부작용은 구형구축인데 수술한 가슴이 단단해지는 현상이다. 염증과 보형물이 안착되지 않아 출혈로 인한 피고임, 이물질과 수술 시 세균감염, 수술 후 마사지 소홀, 체질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요즘은 가슴성형 전문 관리장비인 캡슐러티스(캡스)가 도입되면서 아프지 않게 관리가 가능해 많은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있다.

티아라의원 김대원 원장은 "캡슐러티스는 미세 초음파 마사지 기계로 보형물 주위에 형성되는 흉터 조직인 캡슐(CAPSULE)을 얇게 만들어줘 구형구축과 부작용 예방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촉감도 개선해 준다"며 "항생제에 대한 반응도를 높여줘 염증이 생긴 경우 염증 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캡스는 두 개의 헤드를 가슴에 부착하면 되는데, 다른 마사지 방법이 필요 없이 수술 부위에 초음파를 쏴 림프순환을 통해서 붓기와 멍을 제거하며 뭉친 부위를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증 없이 수술 후 관리가 가능하고 20분 내외로 시술 시간도 짧은 점도 장점이다.

김 원장은 "가슴성형 수술은 어느 수술 보다 신중하게 고민해야 하는 수술"이라며 "성형수술은 하기 전으로 되돌리기 어려우므로 신중하게 수술을 결심해야 하고, 수술 전 충분한 검사와 상담이 이뤄지는지, 사후관리가 잘 갖춰진 병원인지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최형훈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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