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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이용한 모발 이식으로 탈모 극복한다

MTN헬스팀 기자 | 2015/04/16 11:42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들에게 탈모는 고질적인 질병이다. 한 번 발생하면 치료가 쉽지 않은데다 탈모환자를 바라보는 시선도 곱지 않다. 특히 유전적인 원인으로 탈모가 발생한 환자들의 경우 결혼하기도 쉽지 않다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스트레스성 탈모 환자의 비중도 크게 늘었다. 특히 20~30대 탈모환자 비중이 50%가 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탈모환자의 저연령화 추세도 문제가 되고 있다.

탈모의 치료를 위해서는 미녹시딜 등 바르는 약이나 피나스테라이드 등 먹는 약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증상 완화를 기대하기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모발이식은 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탈모 치료법으로 모낭을 채취해 환부에 이식하는 방식이다. 생착률에 따라 모발이식의 성패가 갈리기 때문에 시술자의 숙련도 등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에는 로봇을 통한 모발이식 등으로 보다 정밀하고 세밀한 모발이식 수술이 가능해졌다. 아타스 로봇 모발이식 등이 대표적이다.

로봇 테크놀로지를 이용하면 마이크론 단위의 초정밀 수술이 가능하며 각 모낭에 맞는 깊이나 각도, 방향 등을 자동으로 조절해 모낭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아타스 로봇 모발이식은 기존의 싱글 펀치 방식에서 벗어나 2Step 듀얼 펀치 시스템을 적용해 피부의 표면만을 절개하는 방법으로 모낭 손상률을 최소화 해 모낭을 채취할 수 있어 높은 생착률을 기대할 수 있다.

또 기존 절개나 비절개 모발이식 수술 경험자도 수술이 가능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된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별다른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아 모발이식 시술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울산피부과 채영수피부과 채영수 원장은 "아타스 로봇 모발이식은 수술 후 통증이 적고 봉합 과정이 없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며 "수술 후 하루, 이틀 뒤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고 수술자국도 보이지 않아 많은 환자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타스 로봇 모발이식의 아타스 시스템은 지난 2012년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KFDA)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세계 여러 국가에서 사용 중이다.



최형훈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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