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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무척나은병원, 척추관 협착증 예방법 ‘하루 30분 이상 걷기’

MTN헬스팀 기자 | 2015/05/08 10:01

[유재진 기자]워킹맘인 최모(36) 씨는 점점 심해지는 허리 통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았다가 척추관 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평소 최씨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30대 중반의 나이에 퇴행성척추질환을 유발한 것이다.

최씨는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회사에서는 내내 컴퓨터로 작업을 하고, 집에 오면 아이를 업고 설거지나 집안 청소를 해서 허리에 무리가 온 것 같다”며 “그래도 아직 나이가 젊은데 노인성 질환이 생기다니 걱정이다”고 말했다.

최근 40대 이하의 비교적 젊은 층에서 척추관 협착증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척추관 협착증은 나이가 들면서 뼈와 인대, 근육 등이 두꺼워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눌러 발생하게 된다.

연세무척나은병원(서울 광진구 소재) 척추센터 최기석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최모씨와 같이 걸레질, 주방일 등 가사일과 하루의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로 업무를 하는 사무직을 병행하면 허리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다”며 “또한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근육량과 활동량이 적은 것도 척추관 협착증이 발생시키는 요인이다”고 말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이나 근력강화 운동, 바른 자세로 30분 이상 걷는 등 허리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켜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운동요법을 꾸준히 해도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최기석 원장은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초기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주사치료,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방법으로 개선될 수 있다”면서 “하지만 퇴행이 진행돼 보행장애 증상까지 나타난다면 풍선확장술 시술울 통해 보다 효과적일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풍선확장술은 국소마취를 통해 풍선이 내장되어 있는 특수 카테터를 꼬리뼈부터 삽입하여 증상이 있는 척추관 내에 풍선을 부풀려줌으로써 좁아진 척추관을 확장시켜주는 비수술치료법으로, 복지부에서 신의료기술을 인증 받은 시스템을 활용하므로 믿을 수 있다.

특히 풍선확장술은 기존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통증 완화 효과가 없는 환자, 만성통증을 호소하는 척추관 협착증 환자가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국소마취로 시술시간이 20~30분 내외이고 당일 퇴원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최기석 원장은 "의료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모든 질환의 최고의 치료법은 ‘예방’이다. 척추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고 평소 무거운 것을 나르거나 허리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도움말 = 최기석 연세무척나은병원 척추센터 원장 >



유재진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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