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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백신생산 2배로 늘린다"

MTN헬스팀

[조은아기자]녹십자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백신 생산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녹십자는 전라남도, 화순군과 녹십자 화순공장의 백신 생산시설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영필 녹십자 전무, 조순태 녹십자 부회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허은철 녹십자 사장, 구충곤 화순군수ⓒ녹십자

이에 따라 녹십자는 2018년까지 약 1천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증설이 완료되면 독감 및 수두백신 등을 포함한 완제품 생산 가능물량이 현재보다 약 2배 늘어난 1억 도즈 이상이 될 전망이다.

녹십자는 현재 개발중인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Td) 백신과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백신 등의 신제품 생산시설도 갖추게 됐다.

또 화순공장 증설을 통해 녹십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독감 및 수두백신의 해외 수출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허은철 녹십자 대표이사는 "녹십자는 현재 세계 여러 국가에 백신을 수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생산시설 투자와 함께 유정란 배양 방식과 세포배양 기술을 이용한 4가 독감백신 등을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아 기자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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