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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다이어트 ''필라테스'' 인기

MTN헬스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필라테스가 연예인 등 유명인들이 즐겨 하는 운동이라는 인식이 대중매체를 통해 퍼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필라테스는 근육의 균형을 잡아주는 운동으로 유연성을 증진시키는 것에도 효과적이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골반이 틀어졌거나 신체 전반적인 균형이 깨진 경우 필라테스를 통해 교정할 수 있고 단순한 다이어트 뿐 아니라 체력과 건강미를 향상시킬 수 있어 인기다.

필라테스의 효과는 이미 익히 입증돼 있다. 요즘은 병원 등에서도 필라테스를 권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다보니 필라테스 강사들의 전문적인 지식도 많이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필라테스 등의 운동을 시작하기 전 전문성을 가진 강사를 선택해야 보다 효율적으로 자신의 신체 기능과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조언한다.

종로구에 위치한 다함필라테스 함상환 대표는 "특히 바쁜 현대인의 경우 짧은 시간에 최대한 효율을 낼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하다"며 "한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최대한의 효율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퍼스널 트레이너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함 센터는 필라테스 뿐 아니라 웨이트와 자이로 토닉을 전문적으로 하는 센터다. 한 가지 운동만 고집하기 보다는 회원의 운동 목표와 신체 상황에 맞게 운동방법을 컨설팅 하고 원하는 목표에 최대한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퍼스널 트레이닝을 메인으로 하고 있는 만큼 각 개인마다 맞춤식 운동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다.

함 대표는 "각 운동별로 특장점이 다양하다"며 "체력이 떨어져서 고민하는 경우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한 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체 밸런스가 맞지 않는 경우에는 운동의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필라테스를 주로 진행하는 등 충분한 상담과 담당 트레이너의 전문적인 지식을 통해 운동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함 센터의 특별한 점은 자이로토닉이라는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름도 생소한 이 운동은 요가와 태극권이 합쳐진 형태의 운동으로 필라테스처럼 전용 기구를 이용한다. 일반인들의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것에도 도움이 되지만 신체 표현이 중요한 무용수나 배우 등에 특히 인기가 많다. 자이로토닉은 관절의 가동범위를 늘려 유연성을 증대시키기 때문에 병원의 재활치료 등에서 사용되기도 하는 운동이다.

퍼스널 트레이너로 시작한 함 대표는 웨이트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운동을 고민하다 필라테스를 알게 돼 필라테스 전문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그러면서 각 운동들의 상호작용을 끊임없이 고민했고 현재는 운동 효과를 가장 향상시킬 수 있는 퍼스널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고객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 대표는 "퍼스널 트레이닝에 대한 일부 부담스러운 시선은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지만 운동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크게 상승하면서 퍼스널 트레이너를 찾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고객들의 운동에 대한 지식수준이 향상되는 그 이상으로 꾸준히 연구하는 트레이너가 필요한 것이 앞으로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 대표는 "퍼스널 트레이너의 전문화를 위해 교육협회를 구성해 철저하게 전문화된 교육생을 길러내는 것이 현재 다함 센터의 1차적인 목표"라며 "필라테스, 웨이트, 자이로토닉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접근하기 쉬운 운동들을 함께 프로그램에 구성하고자 하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함 센터는 퍼스널 트레이닝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보편적으로 운동하는 문화를 만들고자하는 목표를 가지고 질 높은 그룹레슨 프로그램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



최형훈 기자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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