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해결책 없는 메르스, 예방만이 최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뚜렷한 치료책 없이 장기전으로 돌입하면서, 메르스에 걸리지 않기 위한 관리방법이 화두이다. 메르스의 경우, 3차 감염의 형태로 감염 될 정도로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스스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생활수칙과 더불어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인체가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어 질병을 일으키는 것은 면역력과 상관관계가 높다. 면역력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말한다. 특히 메르스나 에볼라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병의 경우에는 세균감염으로 인한 질병과는 달리,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체내에서 면역력으로 저항하는 것 이외에 별다른 대응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면역력이 더욱 중요하다.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대표적인 면역력 높이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음식 섭취를 통한 면역력강화이다. 최근 몇 년간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성분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글루타치온은 체내의 해독작용 및 면역력강화, 강력한 항산화효과로 암 치료에도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면역 체계에 있어서 글루타치온은 T림프구의 생성과 유지에 결정적 역할을 하여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손상된 장기회복을 주도하는 기능을 가졌으며 음식 및 직접주입을 통해 체내에 흡수 될 수 있다.

실제로 미국의 웹엠디, FDA를 비롯하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 TOP10등을 살펴보면 글루타치온이 함유된 식품을 쉽게 찾아 볼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수박,양배추,아스파라거스,양파, 아보카도, 마늘, 토마토, 브로콜리, 시금치, 콜리플라워 등에 글루타치온 함량이 높다.

글루타치온은 면역력강화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강력한 항산화 효과 및 해독작용과 함께 뛰어난 미백작용으로 최근 화장품의 성분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그 성분에 대한 안전성 역시 여러 연구와 그 결과물에 의해 입증된바 있다.

글루타치온을 활용하여 닥터라벨라와 미백화장품을 공동특허 출원한 카이스트 이해신 교수에 의하면 글루타치온은 멜라닌 색소의 억제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EWG등급 0등급으로 미백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기 적합한 인체에 무해한 성분이며,대한피부과학연구소의 실제 테스트를 통해 그 안정성과 효과가 입증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미백, 탄력 등 미용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신체 면역력강화 및 항산화 효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글루타치온. 특히 면역력 부족 시 바이러스에 대한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는 각종질환에 대한 면역력 강화에도 기여되는 성분으로 확인되면서 향후 성분에 대한 그 관심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