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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한의원, 산후 여성들의 비만 탈출구

MTN헬스팀

아이를 낳은 산모들에게 ‘출산’은 분명 축복받아야할 일이지만, 축복만큼 큰 희생이 따르기도 한다. 경력의 단절이라는 사회적 희생은 물론 몸과 마음의 희생까지 하나하나 꼽자면 끝이 없다.

질병으로만 살펴보면, 산전에는 ‘임신중독중’이나 ‘임신성 당뇨’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 십상이고, 산후에는 ‘산후우울증’ 등을 겪으며 정신적으로 힘든 날을 보내기도 한다.

이처럼 산모가 겪게 되는 대부분의 증상들의 원인은 사실 ‘비만’인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비만치료의 선구자로써 최근 산후 비만치료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나라한의원 김 석 원장은 “산후 여성들이 비만으로 겪게 되는 부작용은 스트레스와 성적인 불만은 물론 대사이상, 척추관절 질환 등 심신에 폭넓게 악영향을 미친다”면서 “산후 비만과 관련해 올바른 관리 지침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비만치료 20년, 산후 여성 특화해 각광
김석 원장은 우리나라 비만치료 1세대 전문가다. ‘비만’도 치료 대상이라는 공식이 성립하기 훨씬 전인 1995년부터 김 원장은 ‘다이어트’만을 고민해왔으며, 그의 치료를 받은 환자만도 4만명이 넘는다. 1996년에는 지방분해침을 최초로 개발해 보급하기도 했다.

그는 “2000여년전 문헌까지 일일이 찾아내 한의학적으로 비만을 치료할 수 있는 보편타당한 과학적 기반을 다졌다”면서 “특히, 산모가 산후 비만으로 겪게 되는 고통이 모유와 스트레스를 통해 아이에게도 전달되는 악순환을 고려해 산모에게 특화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후비만은 일반 비만과는 달리 산후 1년 동안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때 비만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원래 체형으로 돌아가는데 10배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든다.

김 원장은 “아이는 엄마에게 100%의 영양분을 젖을 통해 받는다. 엄마를 건강하게 만들고, 건강한 모유가 많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 산후 다이어트의 목표 중 하나”라면서 “젖을 많이 물리는 만큼, 산모도 건강하고 자연스럽게 체중이 감소된다”는 ‘산후조리-모유증대-다이어트’의 선순환 구조가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가치관도 변해
출산 후 4주째부터 100일까지, 또 젖을 떼기 전 30일이 산후에 집중적으로 비만을 관리해야 하는 시기라는 김 원장은 “간혹 한약의 부작용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는 환자들이 많은데, 모든 음식은 약과 근원이 같다는 ‘약식동원’이라는 말이 있듯 늘 먹어도 안전한 약재들만으로 안정성을 확보한 것은 기본”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김 원장은 무엇을 더 먹고, 덜 먹고도 중요하지만 가치관을 바꾸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과식과 나태가 결국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고,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만드는 주범인만큼 ‘먹는 것이 싫고, 운동하는 것이 즐거우며,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는’ 가치전환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나라한의원은 유일무이한 한국산후조리원협회 공식 협력지정병원으로서 우리나라 최초로 메디칼휘트니스센터를 개소했으며, 매월 첫째 주 모든 병원식구들과 원하는 환자들이 함께 10Km 마라톤을 즐기는 이벤트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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