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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도노인요양원, 눈을 감는 순간까지 따뜻한 보살핌

MTN헬스팀 기자 | 2015/07/01 11:51

바야흐로 100세 시대를 맞아 우리 사회에서는 인구의 고령화와 노년층의 복지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이제 인생의 마지막 장을 어떻게 보내느냐의 문제는 모든 이들의 삶의 목표로,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계획 중 하나이다.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과 존엄한 죽음은 그만큼 우리 인생에서 기간적으로 길어졌고, 삶의 여정에서 필수적인 부분으로 변화되었다.

하지만 질환으로 인해 몸이 불편해지고 사회활동에 제약이 많아지는 노년층은 예전처럼 삶을 영위하기가 힘들어지고, 이는 자녀들의 사회활동까지 힘들어지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인천광역시 초도노인요양원(www.chodo.net)의 김동완 원장은 “모두가 100세 시대를 외치는 사회에서, 실제로 노인 분들이 100세까지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 변화되는 현대 사회에서는 노화나 질환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불편해지게 됐을 때 사회와 가족들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고 말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노년층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불리함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사회나 가족으로부터 외면 받고 소외되기 시작하면 기본적인 생활에서도 불편함이 야기된다.

김 원장은 “노년층이 스스로 자립하기 힘들 때는 일상생활의 기본적인 편의를 도와주고 지켜줄 수 있는 전문가나 기관이 필요한데, 이럴 때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노화란 젊은 세대에서는 아직 멀게만 느껴지고 나의 문제는 아닌 걸로 인식하게 되지만 살아있는 인간이라면 절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막연하게 자신의 노후를 걱정하거나 계획하지만 삶이 생각대로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사회 전반에서 생명의 존엄성, 나아가 행복한 마지막을 바라는 인간의 본능을 관용하는 자세가 절실하다는 것이 김 원장의 지론이다.

김 원장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직원들과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거라 생각한다. 입소한 어르신들의 삶은 하나하나 자신이 주인공인 이야기들이다. 다양하고 애잔하고 감사한, 이런 이야기들과 함께 치료와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아픈 몸과 마음을 천국으로 가기 전 편히 쉬고, 씻고, 치유 받고 가시는 간이역의 역할로써 우리의 소임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노인 복지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재능기부, 식료품 전달, 행사 개최 등의 도움을 주는 손길도 늘어나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많은 이들과 교류하며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 일일호프나 바자회, 자매결연 등 지금까지 사회와 동떨어져 있었던 노인 사회를 재조명하는 노력을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고 있다.

김 원장은 “노인 인구가 많아지는 만큼 사회에서의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삶의 마지막까지 사회의 구성원임을 인식시키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하는 모습에서 현대 사회가 나아가야 할 좋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거라 생각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초도노인요양원은 1957년 사회복지법인 초도원으로 시작, 2002년부터 노인요양원을 설립해 노인성 질환과 주변의 보호와 요양을 필요로 하는 1.2 등급판정 노인을 대상으로 개별 의료서비스와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식. 도시형 지정 장기요양기관으로 건강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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