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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얼굴지방흡입, 과도한 욕심 금물… 적절한 지방 제거가 관건

MTN헬스팀 기자 | 2015/07/21 17:43

[유재진 기자]첫인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무엇일까? '얼굴'이라는 대답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다. 단순히 잘생기고 못생기고의 문제를 넘어, 한 사람의 얼굴에는 그의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이 때문에 상당수 현대인은 타인에게 조금이라도 더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얼굴에 많은 신경을 쓴다.

최근에는 얼굴 중에서도 이중턱과 볼살을 없애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다. 어딘지 모르게 심술 맞아 보이는 '놀부 인상'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또한, 실제로는 전혀 과체중이나 비만이 아닌데도 얼굴 살 때문에 뚱뚱해 보이기도 한다. 이에 얼굴지방흡입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같은 미용성형은 주로 여성들이 시행했는데, 요즘은 남성들의 수술 문의도 급증했다.

남성체형성형 시술 건수에서 국내 선두그룹에 속하는 트루맨 남성의원 양기훈 대표원장은 "근래 수요가 증가한 얼굴지방흡입이지만, 안타깝게도 수술을 원하는 모든 이가 다 얼굴지방흡입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령, 본인이 아무리 수술을 원해도 얼굴 지방의 두께가 1cm 미만인 경우에는 효과가 불충분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시술을 권유하지 않는다. 또한, 근육이 비대하거나 뼈가 발달하여 이중턱이 된 경우, 미성년자 및 고령자도 얼굴지방흡입의 대상자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요컨대 무조건 수술부터 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원인 진단이 필수라는 것이다. 특히 남성은 여성에 비해 신체 전반에 걸쳐 근육과 골격이 발달했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여성보다는 수술 대상자가 적은 편이다. 얼굴지방흡입이 적합하다고 진단된 경우에도 제한 사항은 있다. 과도한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근본적으로 지방흡입은 제거한 지방량에 비례하는 사이즈 감소 효과를 얻는 수술이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얼핏 생각하기에는 가능한 한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다고 전한다.

높은 효과를 보고 싶다고 해서 얼굴 전체의 균형을 고려하지 않고 과도하게 지방을 제거하면 어색한 보조개가 생기거나 피부 처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구강 부위의 과도한 지방제거는 신경 마비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환자는 얼굴지방흡입에 대해 과도한 욕심을 내서는 안 되며, 적절한 지방 제거를 통한 자연스러운 이중턱과 볼살 개선 효과를 기대해야 한다.

양기훈 원장은 "얼굴지방흡입 시에는 제거해야 할 지방량을 정확히 측정하여 안전하고도 자연스러운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술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와 함께 얼굴 부위의 지방흡입에 최적화된 특수 장비 보유 여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턱은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혈관과 림프관이 다수 발달한 부위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지방조직을 뜯어내는 기존의 일반 장비로는 혈관 손상이나 림프관 손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다소 크기 때문이다."라고 조언했다.



< 도움말 = 양기훈 트루맨 남성의원 대표원장 >

유재진 기자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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