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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죽음교육전문가(싸나톨로지스트) 과정 개강

MTN헬스팀 기자 | 2015/07/22 19:12

펫로스(Pet Loss)란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을 뜻한다. 평생을 가족처럼 함께 한 반려동물을 잃고 난 후의 충격과 상실감에서 오는 펫로스 증후군으로 불면증, 우울증 등의 심각한 정신장애가 올 수도 있다. 가족보다 더 가깝게 지내던 반려동물이 죽은 후 우울증으로 자살을 하는 사례가 뉴스에서 보도 된 적이 있을 정도로 펫로스는 ‘유별난 동물 사랑’ 쯤으로 치부하고 말 문제가 아니다.

삶의 질과 죽음의 질을 향상시키는 죽음 교육 “싸나톨로지(thanatology)”에서는 죽음을 삶의 일부이자 인간의 자기완성 마지막 단계로 보기 때문에 반려동물과의 죽음에 대해서도 다룬다.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한 학기 동안 ‘죽음교육전문가’ 과정(주임교수 안용모, MD,CT,PhD)을 시행한데 이어 오는 2015년 9월(2학기)에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Pet Loss 죽음교육전문가 신경원 박사(ND,CT,PhD)의 ‘Pet Loss’ 교육 과정이 열린다.

총 15주간 진행되는 ‘Pet Loss 죽음교육 과정’은 반려동물의 상실 이후 비탄과 애도의 과정이 생략돼 나타나는 가족의 트라우마(정신적 외상)와 감정을 어떻게 치유하고 재적응의 삶으로 돌아가게 하는지 배우는 과정이다.

신경원 박사는 “현재 한국은 반려동물의 가족이 600만에 이르지만 정작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삶의 교육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이번에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이루어지는 Pet Loss 교육 과정은 죽음교육전문가 과정의 일환으로 동물의 상실 이후에 나타나는 감정을 어떻게 해결할지를 배우게 된다”고 했다.

‘Pet Loss 죽음교육과정’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단체는 동물애호단체, 유기견 보호기관 같은 동물보호 단체부터 청소년심리상담협회, 노인치매 및 독거노인기관까지 다양하다.
우리 사회에서 소외와 고립, 외로움과 고독 속에 있는 청소년과 독거노인 및 치매환자에게 반려동물은 이들의 아픔을 치유해주는 존재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펫 로스 증후군은 더욱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Pet Loss 죽음교육 과정’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 강의를 기획한 신경원 박사는 미국 자연의학대학교에서 자연의학, 특히 ‘명상과 감정치유론’으로 학위를 받고, 미국 죽음교육상담협회(Association for Death Education and Counselling, ADEC) 공인 Pet Loss 죽음교육전문가(Thanatologist)이다.

현재 한국싸나토로지협회 부회장으로 국제죽음교육전문가(Thanatologist)를 양성하며, 동덕여자대학교에서 교양학부 ‘명상과 심신수련’을 강의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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