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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증수술 후 흉터 걱정된다면 절개창 위치와 크기 확인해야

MTN헬스팀 기자 | 2015/07/23 09:32

[유재진 기자]흉터 없는 수술은 없다. 이에 대한 근거는 '수술'이라는 말 자체에 있다. 수술의 사전적 의미는 "피부나 점막, 기타 조직을 절개한 후 치료를 위한 조작을 가하는 것"이다. 멀쩡한 신체 한 부분을 절개했으니 당연히 흔적이 남게 된다. 최근에는 비침습적 수술이라는 것도 의료계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기는 하나, 이 역시 작게나마 상처를 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즉 수술과 흉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많은 남성이 시행하는 여유증수술 역시 흉터가 생길 수 있다. 흉터의 크기나 정도는 다양하다. 이는 그만큼 수술 시 흉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많음을 뜻한다. 대표적인 것이 절개창 위치와 크기다. 여유증수술 과정은 병원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마취 후 유륜 경계 부위를 절개하고 과다지방과 유선조직을 제거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이때 같은 유륜 경계 부위를 절개했다 하더라도 정확히 어느 위치에, 얼마만큼 절개했느냐에 따라 수술 후 흉터는 달라질 수 있다. 단 1mm의 미세한 차이만으로도 수술 결과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병원 선택이 중요한 이유다.

트루맨 남성의원 분당점 문철 원장은 "대부분 여유증수술을 원하는 환자는 해수욕장 등 상의 탈의가 이뤄지는 장소나, 이성 앞에서의 자신감 상승을 위해 병원을 찾는다."라며 "수술 목적이 목적이니만큼 생각지 못했던 흉터가 육안으로 봤을 때도 확연히 눈에 띌 정도로 크게 남는다면 여유증수술 효과와는 별개로 또 다른 콤플렉스를 느낄 수 있고, 수술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즉 여유증수술은 여성의 유방처럼 돌출된 가슴을 남자다운 가슴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술 흉터를 가능한 한 눈에 띄지 않게 하여 심미적 효과를 높이는 것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신체 해부학적 관점에서의 수술 접근은 기본이고, 여기에 미용 성형적 관점을 접목해야 한다.

여유증수술 후 흉터를 줄이기 위해서는 절개창 위치와 크기 외에도 확인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다. 수술 과정에서 혈관 손상을 줄일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부드럽고 균등하게 지방을 제거할 수 있는 특수 장비가 갖춰져 있는지, 수술 마무리 단계에서 최대한 세심하게 봉합을 해주는 곳인지, 수술 이후의 관리까지 철저하게 시행하는 병원인지 점검해봐야 한다. 이 같은 사항에 따라서도 흉터의 발생 정도는 달라지기 때문이다.

문철 원장은 "병원 선택 시 위와 같은 부분을 꼼꼼하게 고려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득이하게 흉터나 유륜 피부 손상에 의한 색소변성 등 외형상 문제가 생겨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반영구화장 및 재봉합을 통한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라며 "하지만 가급적이면 애초에 이 같은 2차 수술이 필요한 상황 자체를 피하는 것이 좋다. 여유증수술은 당장 시행하지 않으면 큰일 나는 응급수술이 아니므로, 최대한 많은 관련 정보를 수집해보고 신중하게 수술 시행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 도움말 = 문철 트루맨 남성의원 분당점 원장 >

유재진 기자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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