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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으로 가능한 창업열풍에 주목받는 ‘슈퍼맘’

MTN헬스팀

경제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창업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다. 소자본으로 가정과 직장을 병행할 수 있는 사업을 찾는 여성들에게 최근 산후서비스업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주간 입소하는 산후관리원의 만만치 않은 비용에 비해 경제적이며 자신의 가정에서 편안하게 서비스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여성의 삶에 가장 큰 시기는 임신이다. 임신의 과정 속에서 육체적 변화와 자신의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고 부모님 특히 어머니에 대한 노고를 돌아보게 된다. 대부분의 직장여성들은 임신 후 산후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여성에게 산후조리는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변화를 겪은 몸을 이전 상태로 회복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여겨졌다. 이런 연유로 최근 산모들은 출산 전 산후조리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 준비를 한다.

산후조리를 위해 조리원으로 입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 경제적 비용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는 산모들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산후관리로 산모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곳 중 한 곳이 슈퍼맘이다. 출산장려를 위해 정부 바우처사업에 정부지원업체로 등록된 슈퍼맘은 산모들의 입소문으로 설립한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18개 지점을 내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슈퍼맘의 성장 비결을 조선자 이희정 공동대표에게 물었다.

◆2년도 되지 않은 빠른 시기 급성장한 이유는 무엇인가
슈퍼맘은 지점을 위한 교육 관리와 홍보마케팅에 집중합니다. 먼저 저(조선자 대표)는 관련업계에서 10년의 경력을 갖고 있기에 교육을 전문적으로 도맡아하고 이희정 대표는 홍보출신 답게 홍보마케팅을 맡아 각각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에요. 산후관리사 교육은 40시간 기본 교육만이 아닌 지속적인 반복교육이 필수입니다. 임신과 출산이 있다는 경험만으로 요즘 산모를 대해서는 곤란합니다. 교육을 통해 그들보다 앞선 지식과 경험으로 대해야 산모들이 전문가로 인정하고 신뢰하니까요.

산후관리사는 산후 정서적으로 예민한 산모들을 포용하고 그들의 산후의 육체적 관리뿐 아니라 정서까지 보듬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조선자 대표는 말 그대로 10년 전부터 산후관리사로 활동한 현장경험을 가진 교육 베테랑이다. 또한 이희정 대표는 기업에서 홍보업무를 맡아 왔던 재원이다. 두 사람의 전문적 분업이 시너지가 되어 슈퍼맘의 성장을 낳았다.

◆타사와 차별을 위해 추구하는 것이 있다면
먼저 디테일의 힘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산후조리는 비슷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저희 슈퍼맘은 그 속에서 ‘섬세한 디테일’이에요. 이를 테면 좌욕은 대부분 하고 있지만 저희는 좌욕과 더불어 족욕을 합니다. 이렇게 섬세하게 관리하는 것이 우리의 경쟁력입니다.
또한 지점 간 멘토링입니다. 성장이 더딘 지점은 저희 두 대표가 분석을 한 뒤 잘하는 지점에게 일대일 코칭을 부탁합니다. 저희가 드리는 조언과 더불어 같이 운영하는 입장에서 나누는 멘토링은 지점 성장에 큰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점을 하고자 하는 대상은 주로 어떤 층인가
현재 슈퍼맘의 지점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다양합니다. 우선 젊은 층과 오십대 이후 층으로 나눠집니다. 젊은 층의 경우 가정과 병행해서 할 수 있다는 점과 자신 또한 출산 후 산후관리에 대한 경험 중 아쉬움을 갖고 있었던 차에 저희를 만난 분들이 많습니다. 오십 대 이후이신 분들은 보통 퇴직을 했거나 현업에서 산후관리사로 활동하셨던 분들입니다. 활동하신 분들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저희 슈퍼맘의 시스템을 보시고 합류하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점을 원하시는 분들 또한 대부분 위와 같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거라 생각합니다.

조선자 이희정 공동대표는 빠른 시기의 성장에 대해 갑자기 만들어진 행운이 아닌 현업의 경험과 노하우 및 아쉬웠던 점들을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인정받은 것이라 말했다. 조선자 대표는 각 지점의 지점장의 실력이 지점의 수준을 만드는 것이라며 슈퍼맘에서는 지점장 교육을 제일 중요시 한다 강조했다. 향후 정부지정 교육기관을 목표한다는 슈퍼맘 공동 대표는 지점을 내고자 희망하는 이들에게 먼 길을 갈 때 함께 가는 동반자가 되고 싶은 맘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나타냈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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