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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의 건강을 생각한 화장품, 리아네이처

MTN헬스팀

2014년 환경부가 발표한 ‘여성들의 유해물질 없는 만점 환경 만들기’라는 자료에 의하면 보통의 여성이 하루를 보내며 접할 수 있는 화학물질은 126가지에 이른다는 보고가 있다. 특히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화장품에서만 보통 2~3개 이상의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화장품을 선택하는데도 성분을 꼼꼼히 따지며 주의를 기울이는 소비자들의 자세가 요구된다.




무방부제, 전 제품이 100% 식물성 화장품
보통 여성의 일상에서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순간까지 자신의 얼굴과 몸에 바르는 제품은 로션, 샴푸 등 약 12가지이며 이 안에 포함된 화학물질은 126가지나 된다. 특히 생리적으로 유해화학물질이 체내에 축적되는 대사 경로와 기전이 남성과 달라 여성은 남성에 비해 유해화학물질에 받는 영향이 더욱 크다.

화장품에 함유되는 대표적인 화학물질로는 부패를 막기 위해 사용되는 방부제 파라벤을 비롯해 향을 오래 유지시키는 디에틸프탈레이트, 피부 점막에 자극을 주는 EWG 4등급의 페녹시에탄올 등이 있다. 그러나 모든 화장품이 화학물질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엄마와 아이의 건강을 생각하며 방부제와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화장품도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 제품이 100% 식물성인 화장품 브랜드는 일명 ‘이영애 화장품’으로 알려진 브랜드 리아네이처(Lyanature)다.

배우 이영애가 2013년 론칭한 스킨케어 브랜드로 화제를 모은 리아네이처는 이영애와 쌍둥이 자녀가 직접 제품을 사용하는 점이 알려지며 제품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졌다. 리아네이처는 엄마와 아이의 건강을 생각해 미국의 환경단체인 EWG의 유해 등급이 1이상인 계면활성제인 유해계면활성제와 방부제, 화학성분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EWG 유해등급 1이상인 화학성분, 혹은 국제화장품원료사전(ICID)상 기원이 합성(Synthetic)인 화학성분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해 등급 제로의 순식물성 제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생 식물 원료는 245가지의 잔류농약검사를 엄격히 실시해 농약 검출이 전혀 안된 유기농 식물만을 사용한다.

제품 종류와 사용 단계를 줄인 건강한 피부 관리
방부제가 없기 때문에 자칫 보존기간이 짧을 것 같지만 리아네이처의 보존기간은 타 제품들과 같은 개봉 후 1년이다. 꿀의 배합 원리를 응용해서 제품을 개발했기 때문인데 자체적으로 수분을 보유하고 있는 꿀은 상온에서도 변질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착안, 보존기간을 넉넉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배합 원리를 이용해 탄생시킨 제품은 리아네이처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크림올이다. 방부제를 넣지 않고 만들기 위해서 개발했기 때문에 사용방법이 독특하다.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기도 한데 심층수 미네랄 생수인 모닝 미스트와 함께 블랜딩하여 수분 양에 따라 로션, 수분, 영양크림, 에센스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여기에는 최소한의 제품만을 사용해 얼굴에 바른다는 제품종류와 사용 단계를 줄여 사용한다는 리아네이처의 정신과 철학이 담겨있기도 하다.

유명 여배우의 순식물성 화장품이기 때문에 가격이 비쌀 것이란 시각도 있다. 하지만 리아네이처는 사용되는 재료에 비해 고가의 수입 화장품과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좋은 제품을 소비자와 가깝게 공유할 방법을 고민하다 오프라인 샵은 삼청동 매장 뿐이고 온라인 샵에서만 판매를 진행한다. 삼청동 직영매장만 운영하면서 중간 마진을 생략하고 직접 관리,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고 화장품 성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며 품질을 유지한다.

고객의 편안한 사용 고려한 패키지 디자인
리아네이처의 제품들은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돋보인다. 도트 형태의 코팅 처리를 한 워싱 토너와 용기 전체에 돌기를 적용한 크림은 동백오일을 베이스로 한다는 점을 고려해 사용 중 미끄러지지 않도록 배려했다. 모두가 고객이 편안하게 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다 도출된 것들이다. 제형안정제를 사용하지 않는 클렌저를 개발하려다 메쉬백을 사용한 고체 상태의 클렌저를 만들었고 이를 세라믹 용기에 담은 것 역시 마찬가지다. 개봉 전 동백오일의 신선함을 온전하게 고객에게 전달하고 패키지 재활용을 통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떠올리며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길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고 리아네이처의 이보경 이사는 클렌저 세라믹 용기에 대해 설명했다. 리아네이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기도 한 이보경 이사가 디자인한 스노우바 클렌저 용기는 IF Award에서 골드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리아네이처는 지난 8월 홍콩의 하버시티(Harbour city)와 하이산플레이스(Hysan place)의 조이스뷰티(Joyce beauty), 2개 매장에 진출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세계로 넓혀 나가고 있다. 이 이사는 “전 제품 무방부제의 식물성 원료 사용이라는 어떤 글로벌 브랜드도 흉내 낼 수 없는 기술력으로 건강한 피부를 만들었을 때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홍콩인들에게도 알리고 싶다”고 런칭 배경에 대해 강조했다.

‘동안 피부라는 것은 건강한 피부’를 뜻한다는 리아네이처의 이념은 두 아이의 엄마임에도 동안의 고운 모습을 유지하는 이영애의 건강한 피부관리법을 상징하고 있다. 화장품 성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때 리아네이처는 내년 양평 문호리에 천평 규모의 이영애보테닉가든을 조성할 예정에 있다. 강릉의 6성급 호텔인 씨마크(SEAMARQ)호텔의 전 객실에도 어매니티로 만나볼 수 있는 유해 등급 제로, 순식물성의 리아네이처 화장품은 올 가을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이영애가 사용하는 사용단계가 담긴 풀세트 ‘이영애세트’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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