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저자가 쓴 자기계발서 <작가의 문장 수업>

2015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고가 후미타케가 자신의 글쓰기 노하우를 정리한 책이 국내에 출간됐다.

15년 이상 현장에서 글을 써온 그는 확고한 작가로서의 좌우명이 있다. “글쓴이의 이해도가 깊으면 깊을수록 아무리 어려운 내용이라도 알기 쉬운 표현으로 전할 수 있다.”

자신의 좌우명대로 한 문장도 쓰지 못해 곤혹스러워하는 이들을 위해 문장 수업 형식으로 자신의 글쓰기 노하우를 쉽게 풀어 썼다. 원론적인 이야기는 하고 있지 않다. 예를 들어 글쓰기가 막히면 영화나 재연드라마를 보라는 등의 조언을 던지는 식이다.

머릿속에 뱅글뱅글 맴돌 뿐 한 문장도 쓸 수 없다고 하소연하는 이들이 많다. 머릿속에는 수많은 ‘생각’이 떠돌아다닌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써야 좋을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며 깜빡이는 커서를 노려본 채 모니터 앞에 멍하니 앉아 있다.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 문과이든 이과이든, 업종이나 직종에 상관없이 평생에 걸쳐 생활에 도움을 주는 무기는 ‘문장력’이다. 이 책을 통해 문장력이라는 무기를 손에 넣는다면 미래에 대한 최상급 투자가 될 것이다.

책을 다 읽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지금 당장 쓰고 싶다’ 하는 마음이 들 것이다. 자기소개서, 보고서, 기획서 심지어 연인에게 쓰는 러브레터까지 어떠한 형식의 글이든 문장을 쓰는 데 주저함이 사라질 것이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