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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두들러, 방과후수업 창의교육 교구로 각광받는 3D프린팅 펜

MTN헬스팀

1차원의 선과 2차원의 면이 모이면 3차원이 된다. 선을 긋던 펜으로 면을 만들고 그 면을 모아 공중에 입체도형을 그릴 수 있는 상상만으로 가능했던 현실을 구현할 수 있는 ‘3D프린팅 펜’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D 프린터보다 친숙하며 사용법을 익히기 쉬워 컴퓨터 그래픽이 어려운 이들도 손쉽게 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창의교육 교구로도 인기가 높다.




그리는 대로 만들어지는 세계 최초 3D 프린팅 펜
장난감 개발자 맥스웰 보그와 MIT 대학 출신 피더 딜워스는 워블웍스(WobbleWorks)를 세웠는데 쓰리두들러(3Doodler)는 그들이 만든 세계 최초의 상용화된 3D펜이다. 프린터가 오작동을 일으켜 두 덩어리로 분리 돼 출력된 물체를 보고 ‘잘못 나온 출력물을 수정할 방법을 찾다가 쓰리두들러가 탄생되었다. 타임지 선정 2013년 최고의 혁신발명품, 쓰리두들러는 세계 최대 가전 IT제품 박람회 CES에서 2014, 2015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3D와 낙서도구라는 뜻의 두들러(Doodler)의 합성어로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찾고 새로운 것을 상상해보는 크리에이티브 마인드로부터 출발했다. 쓰리두들러는 3D 프린터의 주 재료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ABS와 PLA 재료로 종이나 바닥면부터 공중에 그림을 그려 입체 모형을 만들 수 있는 3D 프린팅 펜이다. 펜 타입의 기기로 한 손으로 사용 가능한 컴팩트한 사이즈로 별도의 소프트웨어나 컴퓨터가 필요 없이 손쉬운 사용이 가능하다. 본체 조립이나 셋팅 없이 제품의 버튼만 누르면 펜촉에서 가열된 액체 플라스틱이 흘러나오면서 바로 굳기 때문에 누구나 3차원의 형상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다.

간단하고 쉬운 조작으로 입체 형상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새로운 교구로도 각광받고 있다. 쓰리두들러의 공식수입 판매원인 (주)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의 최재만 이사는 “초·중고교 발명교실이나 방과후수업 등 창의교육 교구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밑그림을 이용한 기초부터 평면그리기, 입체조형, 전자키트 활용과 응용작품까지 체계적이고 다양한 단계별 학습과정이 가능함을 설명했다.

전주교육대학교 배선아 교수는 「한국실과교육학회지」에 ‘3D펜을 활용한 체험활동 교육활동은 창의성, 정서지능 함양에 효과적이며 학생의 만족도가 높았고 교육적 효과가 긍정적이었다’고 발표해 3D 프린팅 펜이 갖는 학습 효과가 높음을 소개하기도 했다.

무궁무진한 활용영역, 상상을 현실로
쓰리두들러는 손으로 그릴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려운 전자기기도 순식간에 만들 수 있다. 해외에서는 쓰리두들러로 무인 정찰기 드론을 만든 사례가 있을 정도로 교육, 디자인, 건축, 예술, 취미, 공예, 패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3D 입체모형, 목공제작, 디자인설계 구체화는 물론 장식소품 DIY, 쥬얼리, 펜던트, 오너먼트 등 쓰리두들러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충족시키는 도구로 인기가 높다. 또한 3D프린터 출력물의 오류를 수정하기에도 좋다. 전 세계적으로 20만개가 판매되고 있을 정도이다. 다채로운 색상의 플라스틱 재료를 ABS와 PLA 두 가지 타입에 따라 알맞게 사용할 수 있고 섬세한 색감 구현과 다양한 조형물 작업이 가능하다. PLA는 친환경 소재인 옥수수 성분의 플라스틱으로 냄새가 거의 없고 40여 가지의 다양한 색상의 재료를 공급 중이다. 쓰리두들러의 ABS, PLA 재료는 미국과 영국산의 순도 높은 플라스틱만 사용한다. 쓰리두들러는 미국의 FCC인증, 유럽의 CE인증은 물론 국내 수입을 위한 KC 인증을 모두 획득한 제품으로 적합성과 안정성을 인증 받은 제품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A/S는 (주)에일리언테크놀로지를 통해 1년 무상으로 지원되며 구매는 온라인몰( www.the3doodler.co.kr )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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