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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정진엽 신임 보건복지부장관에 대한 대한한의사협회의 입장

MTN헬스팀 기자 | 2015/09/10 10:49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이하 한의협)는 정진엽 신임 보건복지부장관 임명과 관련해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가로서 국민건강증진과 더불어 한의학의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바란다"고 논평을 냈다.

한의협은 "우리나라 보건의료계는 직능단체들이 다양한 갈등을 빚고 있고, 특히 정진엽 신임 보건복지부장관이 분당서울대병원장을 역임한 양의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보건의료계 일각에서는 이러한 갈등의 골이 보다 더 깊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상황"이라며 "한의협에서는 정 신임 장관이 우리나라의 보건복지 행정을 총괄하는 수장으로 어느 특정직역의 이익을 대변하는 일 없이 국민의 관점에서 공평무사하게 장관직을 수행함으로 보건의료계 직능간 갈등을 현명하게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보건의료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차별성 없는 서양의학으로는 뚜렷한 한계가 존재하며 한의학의 국제적 경쟁력을 제고해 그 우수함과 차별성을 내세워야 한다"며 "한의학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통해 세계전통의약 시장을 석권하고 나아가 한·양방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가 세계의학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달라"고 촉구했다.

합의협은 이어 "정진엽 신임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된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가 메르스 같은 신종감염성질환에 보다 확실한 국가적 차원의 대응책을 수립하라는 것"이라며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협력이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매김한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치료를 하기 위해 한·양방 병행치료 등 세계흐름에 맞는 개편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진엽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이 양의사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국민의 관점에서 보건과 복지 분야의 국가 행정을 잘 해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대한한의사협회 역시 국민의 건강증진과 생명보호, 대한민국 의료 세계화를 통한 국가 미래가치 창조에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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