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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쏘나타 PHEV 성능 첫 공개...출력·전기모드성능↑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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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배터리 외부 충전 기능까지 갖춰서 연비를 개선한 차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라고 하죠. 내년 상반기 출시될 국산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현대차 쏘나타 PHEV의 주요 성능이 공개됐는데, 동력성능과 전기차 모드 성능이 상당히 우수합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현대차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LF쏘나타 PHEV의 주요 성능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엔진은 연료 효율을 더 높인 2.0 가솔린 직분사 엔진.

여기에 최고출력 50k급w 이상의 전기모터가 장착됩니다.

최고출력 150마력의 엔진과 70마력의 모터가 짝을 이루는 겁니다.

기존 하이브리드과 비교하면 모터 출력이 30% 가까이 개선됩니다.

모터의 최대토크 역시 200Nm에 달해 가속감이 상당할 전망입니다.

현대차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9초에 도달해, 가솔린 쏘나타보다 동력 성능이 우수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화인터뷰]이호근 /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출발에 따른 답답함 같은 게 해결이 돼서 상당히 일반 엔진 대비 좋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호응이 상당히 좋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배터리는 360V, 최고출력 50kW 이상의 고전압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됐습니다.

현대차는 전기차 모드의 주행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배터리보다 출력과 용량을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전기만을 사용해서 최장 3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웬만한 하루 출퇴근 거리는 기름을 쓰지 않고, 전기차 모드로만 주행할 수 있게 됩니다.

외부 충전 시 완충까지는 3시간이 걸립니다.

전문가들은 쏘나타 PHEV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 선점을 위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토요타 캠리를 웃도는 18.2km/ℓ의 연비를 달성한 만큼, 쏘나타 PHEV의 연비도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쏘나타 PHEV의 모터와 인버터,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을 100% 국산화해 가격 경쟁력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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