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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증시 미리보기]③ 고수도 우는 난세...솔루션은 자산배분

이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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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2016년 증시 미리보기 세번째 시간입니다. 9년만에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기점으로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전략적인 자산배분이 재테크의 필수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하향조정된 신흥국 증시는 이미 가격이 많이 떨어졌지만 내년에도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만, 중국의 경우는 우량한 내수주를 중심으로 한 장기투자 전략이 여전히 유요한 상황.

선진국 증시는 올초부터 부각된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히 높아 추가 상승 여력이 높지 않다는 전망입니다.

달러화와 미국주식이 상대적으로 낫다는 전망이 대세지만 유로화와 엔화의 자존심 회복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지역 배분은 미궁속에 빠져든 느낌마저 감돕니다.

때문에 차라리 주식보다 중장기 국내외 국채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일혁 /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기준금리를 빠르게 올리기 어렵다. 단기 장기채 구성항목 중 단기실질금리가 빠르게 올라오지 않을 것이고, 장기기대인 플레이션 구성 항목항목들이 하방압벽을 받고 있어 장기채 수익이 좋을 것 같다."

금리인상이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달러화 강세를 겨냥한 상품이 단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광철 / 대신증권 부장
"달러 강세라는 부분에서 환을 헤지하기보다 환을 노출한, 달러자산으로 고배당주나 부동산 관련, 채권, 헤지펀드까지도 자산 배분한 상품으로..."

저금리, 고령화 시대에 예ㆍ적금 대신 펀드선택을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여러펀드에 투자하는 펀드 즉 재간접펀드가 대안으로 제시됩니다.

[인터뷰] 서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차장
"일시에 급등했다가 급락하는 펀드의 경우 고점에 투자자금이 몰리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진폭이 큰 펀드는 오히려 장기자산운용이나 연금자산운용에 적합하지 않고, 다른 금융상품이 필요한데 스마트펀드셀렉션 등 재간접펀드나 자산배분펀드가 그런 수요에 적합하다"

[스탠드업] 리스크 관리와 함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는 투자자들의 고민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요구에 발맞춰 전략적 자산배분안을 제시해야 하는 금융투자업계의 움직임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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