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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6]SKT '커넥티드카' MWC서 해외 진출 시동

김주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주영 기자]

[사진]SKT가 MWC2016에서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2일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MWC 2016'에서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선보였다.


SKT는 MWC 2016에서 자동차와 IT기술이 융합된 커넥티드카 솔루션 'T2C'를 전시장 외부에 전시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이른바 T2C(Tablet to Car)는 르노삼성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한 태블릿형 인포테인먼트(정보와 오락의 합성어) 시스템을 뜻한다.


고객은 T2C를 통해 주행 중에 실시간 교통정보, 음악 스트리밍, 후방카메라 영상, 날씨 정보 등을 제공 받거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동을 통해 전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차량 밖에서는 기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SKT는 T2C에 ‘구글 지도(Google Map)’와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탑재하는 등 글로벌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며, 이번 MWC에서 T2C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
다.


커넥티드카는 사물인터넷의 대표 주자로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와 IT 기업의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SKT 권송 IoT솔루션부문장은 “이번 MWC를 계기로 세계 각지 관람객들의 커넥티드카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국내외 유수의 자동차 제조사들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 진출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1부 = 김주영 기자 (mayb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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