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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리포트]'40년 달인' 조성진 사장 "LG시그니처, 이런 디자인 처음"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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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업체들이 브랜드 고급화에 나선 가운데, LG전자도 LG시그니처 브랜드를 선보였죠. 40년 경력의 LG전자 조성진 사장이 "이런 디자인은 처음"이라고 할 정도로 혁신에 사활을 걸었다고 합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이른바 '초 프리미엄'을 목표로 하는 LG시그니처. 국내 가전업계 최초의 독립 럭셔리 브랜드 입니다.

전에 없던 시도인 만큼 출시 현장도 남달랐습니다.

토크쇼 형태로 진행돼 최고경영진이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사장이 나서 제품의 세부 기능 하나하나를 시연하는 출시 행사는 이례적입니다.

그만큼 LG전자는 LG시그니처에 사활을 건 분위깁니다.

[녹취]조성진 / LG전자 사장
"안 쓸때는 이렇게 안 보이고 있다가, 내가 보고 싶을 때만, 어디 계세요?"

3mm 두께의 가장 얇은 대화면 TV, 두번 노크하면 안을 보여주는 냉장고 등 전에 없던 소재와 기능, 디자인을 적용한 LG시그니처.

특히 세탁기의 경우 40년 경력의 세탁기 달인도 "이런 혁신적 디자인은 처음 시도한 것"이라고 강조할 정돕니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브랜드 이미지를 LG시그니처로 높이면 기존 제품들에 대한 인지도까지 함께 제고할 수 있다는 게 조 사장의 분석입니다.

[녹취]조성진 / LG전자 사장
"손목 각도까지 고려해서 조작부를 17도 기울였고요, 이런 혁신적인 디자인은 처음 시도해 봤고요, 제품 만드는데 무지무지 어려웠습니다."

65형 TV 1,100만원, 905리터 냉장고 850만원.

이런 초고가 전략이 과연 시장에서 통할 지에 대한 부정적 전망도 있지만 조 사장은 당장의 판매량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조성진 / LG전자 사장
"이 제품이 하나하나가 몇 대 팔리느냐, 어떻게 되느냐 이런 것들보다는 LG의 브랜드를 얼마 만큼 많이 이 제품으로 견인할 수 있겠는가."

조 사장은 기존 라인업에 없는 새로운 사업의 제품을 LG시그니처로 출시할 수 있다고 밝혀 라인업 무한 확장을 예고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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