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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리포트] 권오준 포스코 회장, "철강 경기 하향곡선 끝나고 반등 중"

방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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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권호준 포스코 회장이 철강 경기가 하향 곡선에서 벗어났다며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무 개선을 위해 구조조정에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방명호 기잡니다.

< 리포트 >
창립 48주년을 맞아 사장단과 함께 서울현충원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선 권오준 포스코 회장.

고 박정희 대통령과 박태준 명예회장 묘소를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난 권 회장은 "철강 경기가 하향 곡선에서 벗어나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가 철강 생산 감축 등 구조조정에 나서고, 중국 업체들이 가격 인상하면서 국내 철강 업계에 긍정적이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입니다.

[인터뷰] 권오준 / 포스코 회장
"중국발 희소식 때문에 원자재 값이 조금 뛰기 시작했는데, 아직까지 경기가 풀렸다고 볼 수는 없고. 하향곡선이 쭉 있었어요. 하향곡선이 이제는 끝나지 않았느냐 그러면서 이제 일부 반등이 있는데 그 반등을 치고 올라가야 하는데,그런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강력한 힘까지는 안 느껴지는 거 같아요."

권 회장은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구조조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란 뜻도 나타냈습니다.

특히 권 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원샷법이 구조조정을 추진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스코는 올해 35개 계열사를 추가로 정리해서 연간 1조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권오준 / 포스코 회장
"기업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구조조정에 임할 적에 구조조정이 제대로 될 거로 생각해요. 기술도 발전시켜야 하고 수출도 해야하고 이것도 그것도 안 되면 기업을 M&A하든 정리하든 해야겠죠. 그런 측면에서 원샷법은 상당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권 회장은 고 박태준 명예회장에 대해선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기업가였다"며 "사리사욕을 먼저 생각하는 현대의 기업가들이 배워야할 정신"이라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방명호(bangmh99@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방명호 기자 (bangmh9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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