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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웰페어, 中 거리그룹과 손잡고 국내 소형가전 시장 공략

B2B 기반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 공급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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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이지웰페어가 세계 에어컨 생산·판매 1위 기업인 중국의 거리전기(주해거리전기주식회사, 이하 거리)와 독점 계약을 맺고 국내 B2B 시장을 공략한다.

이지웰페어는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6 거리코리아 론칭쇼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에 선보이는 벽걸이형 에어컨 '비올라'를 비롯해 주력제품을 소개했다.


중국의 거리그룹은 중국 주하이에 본사를 둔 에어컨 공조기기 전문기업이다. 현재 200여개국에 에어컨을 수출하고 3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시장점유율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론칭쇼를 시작으로 이지웰페어는 거리 브랜드의 한국 독점 파트너사를(에이전트)를 담당하며 국내 소비자에게 에어컨과 소형가전 제품을 소개한다. 기존 국내에 OEM방식으로 에어컨을 공급해왔던 거리는 이번 자체 브랜드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향후 국내 대형 가전 양판점과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 B2B 유통 채널에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거리코리아'를 국내 소형가전 시장에서 메이저 프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해 거리는 1만대 규모의 6평·10평형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 2종을 국내에 선보인다. 이지웰페어가 자체 운영중인 복지포털과 가전제품 전문 대리점 등을 통해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는 거리 전담사업본부를 구성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해 제품 판매부터 배송·설치 및 AS까지 일괄 제공하면서 향후 거리의 상업용 에어컨을 비롯해 가습기,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소형 공조기기까지 상품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사후관리에도 힘 쓸 예정이다. 이지웰페어는 커머스플랫폼 사업자로써 복지포털의 직영 상담센터를 운용했던 노하우를 접목해 냉난방 공조기기 전문 엔지니어들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는 "거리의 찬환경 프리미엄급 가전 제품을 중심으로 가성비가 우수한 모델을 선별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가겠다"며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 시장에 론칭하는 글로벌 브랜드 유통을 회사의 성장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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