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2017 서울퓨처포럼③]대륙을 넘어선 미래자동차 연합…현실이 된 자율주행차

권순우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앵커멘트]
미래자동차 개발은 자동차 회사를 넘어 통신, ICT, 보험에 이르기까지 연합전선을 형성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MTN은 이번 '2017 서울퓨처포럼'에서 유럽과 중국, 미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미래자동차 합종연횡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볼 예정입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미래자동차 개발을 위해 자동화된 설비를 보여주는 아레나 2036 프로젝트입니다.

민관합동 연구기관 프라운호퍼가 주관하는 아레나 2036에는 다임러 벤츠, 보쉬 같은 자동차, 부품회사뿐 아니라 화학회사인 바스프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싱크] 페트라 푀트 푀스터 / 인더스트리 4.0 응용센터장
인더스트리 4.0 응용센터는 매우 독특한 혁신 센터입니다. 기업과 프라운호퍼 생산기술자동화연구소, 슈트트가르트 공과대학이 협력해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가상 물리 시스템의 연구, 개발, 실험을 통해 더 나은 생산모델을 개발합니다.

미래자동차 개발을 위한 합종연횡은 민관합동을 넘어 국가 단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11개국은 자율주행 통합 표준을 만들기 위해 'L3 파일럿 프로젝트'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1000명의 운전자는 100대의 자율주행차를 가지고 유럽 여러 국가를 달리며 다양한 지형을 자율주행차 안으로 담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폭스바겐과 BMW 등 유럽 자동차 업체는 물론 도요타, 혼다, 포드 등 미국과 일본 자동차 회사, 이동통신사와 손해보험사 등이 참여해 유럽자율주행의 표준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미국과 아시아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리프트-구글-GM-포드 연합군이 자율주행, 카쉐어링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도, 일본, 브라질 카쉐어링 업체의 주요주주인 소프트뱅크가 우버의 지분 14% 인수를 선언하며 우버 vs 리프트 진영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최대업체인 바이두가 마이크로소프트, 현대차, 벤츠, 엔비디아가 참여하는 아폴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고태봉 /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자율주행이라는 것이 하드웨어가 똑똑하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통신이나 지도, 도시의 설비들이 도와줘야 자동차가 자기 위치를 판단할 수 있고 제반 환경이 연합을 해야 자율주행이 됩니다. 자동차 혼자는 할 수 없습니다. "

얼마전까지 가능하겠냐는 의심을 받았던 자율주행차가 이제는 '누가 먼저 사용화를 할까?'를 두고 경쟁하는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soonwoo@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