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ENT엔터테인먼트체인, 연예 비즈니스에도 블록체인-가상화폐 접목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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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엔터테인먼트체인의 스노우(Snow) 회장이 '2018 토큰스카이 블록체인 컨퍼런스'에서 티아라 토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ENT엔터테인먼트체인) |
ENT엔터테인먼트체인은 14일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2018 토큰스카이 블록체인 컨퍼런스'를 통해 스타 토큰 및 메인 체인 기술 개발 현황, 블록체인 분산 애플리케이션 릴리즈 계획 등 광범위한 블록체인 솔루션 전략을 발표했다. 메인 체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인 'ENT클럽'과 '고라이브(Golive)'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NT클럽'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스타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내년 4월 테스트에 들어간다. '고라이브'는 쌍방향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생방송 애플리케이션으로 블록체인을 통해 콘텐츠 제공자와 방송 진행자, 플랫폼 사용자를 연결해 신뢰할 수 있는 암호화된 라이브 방송 생태계를 제공한다. ‘고라이브'는 내년 2분기에 1.0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지식재산권에 대한 권리 보호가 어렵고,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는 채널도 많지 않았다.
ENT엔터테인먼트체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탈중앙화된 콘텐츠 보급 플랫폼을 구축하고 거래 비용을 절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확한 컨텐츠 검색과 푸시 기능도 제공한다. 스타가 토큰을 발행하고 프리미엄 컨텐츠에 평가 및 보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지식재산권에 대한 보호와 가치를 정량화 한다.
ENT 엔터테인먼트 체인은 2년 내에 200명 이상의 글로벌 스타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내에선 걸그룹 티아라가 ENT 엔터테인먼트 체인과 협력해 스타 토큰을 발행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위해 콘텐츠 배포, 전송, 저장, 지적재산권 보호 및 고품질 콘텐츠 실현을 위한 지능형 플랫폼도 제공할 방침이다.
스노우(Snow) ENT 엔터테인먼트 체인 회장은 "ENT 메인 체인을 기반으로 ENT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ENT 스트리밍 미디어 플랫폼 및 ENT 게임 등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생방송, 동영상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컨텐츠 배포 애플리케이션을 배치하여 분산 컨텐츠 생태계를 구축해 팬으로서 스타의 토큰을 소비할 수 있는 스타와 팬의 소통 매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