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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강소기업] 스마트공장 입은 엔진피스톤…세계로 도약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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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앵커멘트]
자동차에 들어가는 핵심부품 중 하나인 피스톤을 만들어 전세계 시장 점유율 4위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이 있습니다. 제조업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도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고 신사업을 추진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엔진 내부에 탑재돼 열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피스톤입니다.

전세계 자동차 10대 중 1대는 이 곳의 엔진 피스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960년 설립돼 한우물을 파온 회사는 GM, 크라이슬러, 포드를 비롯해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에 납품하며 특정 기업 의존도를 줄였습니다.

[양준규 / 동양피스톤 사장 : 피스톤을 만드는 생산설비를 자체적으로 설계·제작하면서 강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2020년경에는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며 수출이 60%, 내수가 40%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적인 제조업에 스마트 공장을 도입하면서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김훈 / 동양피스톤 생산팀 이사 : 스마트공장 구축 후 작업장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음으로써 불량률이 60% 이상 감소했고, 생산성이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고도화된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자체 제작한 자동화 생산설비를 납품할 계획입니다.

회사에게 전기차와 수소차 시장의 개화는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이에 대응해 기존 아이템 이외에 경량화 소재사업과 친환경차 부품을 개발하며 새로운 먹거리 사업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양준규 / 동양피스톤 사장 : 신소재를 적용하는 피스톤을 개발완료했습니다. 고객과 테스트를 진행중이고요. 피스톤으로 인정을 받으면 소재를 가지고 전자산업이나 방위산업으로 진출할 계획입니다.]

특정 제품에 편중되지 않은 사업 구조로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캐쉬카우 역할을 하는 피스톤 분야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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