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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엑스, '파운데이션엑스 나이트' 개최…포트폴리오 첫 선

조은아 기자

황성재 파운데이션엑스 대표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파운데이션엑스(FoundationX)가 투자 포트폴리오를 첫 공개했다.

파운데이션엑스는 그동안 육성해온 기업들을 소개하는 자리인 '파운데이션엑스 나이트'를 20일 개최했다.

파운데이션엑스는 지난 3월 설립 후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가상화폐공개(ICO) 자문 및 지원, 블록체인 기반 제품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통해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해왔다.

키노트를 맡은 황성재 파운데이션엑스 대표는 "우리의 사명은 블록체인 기술로 우리의 일상 생활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며 "우리는 블록체인이 기술과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에선 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블록체인을 연계한 라이즈(LYZE)를 비롯해 파운데이션엑스가 육성한 8개의 스타트업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대부분 초기 단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라이즈는 인공지능과 인간이 협업해 재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탈중앙회된 투자정보 분석 플랫폼이다. 인공지능 일정관리 서비스를 개발한 코노랩스의 최재훈 CTO가 창업했다.

카스토(CASTO)는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미디어 스트리밍 프로토콜을 표방한다. 이용자들의 네트워크 자원을 활용해 보다 빠르고 좋은 품질의 영상 스트리밍을 제공한다는 구상으로 네트워크 자원을 제공한 참여자는 보상을 받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저렴한 가격에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ICE프로토콜은 블록체인에 소비자들의 구매 데이터를 저장한다.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는 물론 매장이나 상품에 대한 사진, 후기 등 정보를 업로드하고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정보를 제공하는 대신 보상을 얻게 되고, 업체는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레이온(Rayon)은 블록체인 기반 온디맨드 대출 서비스 프로토콜을 준비하고 있다. 개인신용대출 시장에서 대출을 받는 사람과 대출 제공자가 서로를 직접 찾아 불필요한 중계 비용을 낮추는 서비스를 구상한다.

파운데이션엑스는 이밖에도 마인드AI, 크립트온(CryptOn), 캐리(Carry), 캄브리아(Kambria), 에어블록 등 파운데이션엑스가 투자한 블록체인 스타트업도 소개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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