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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수요 잡아라…액티비티 시장 공략하는 숙박O2O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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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근무시간이 줄어들며 여가 활동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숙박 O2O 업체들이 액티비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단순 숙박앱 업체에서 나아가 액티비티 전문 플랫폼으로 저변을 넓혀가는 모습입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사]
하반기 문을 여는 야놀자의 호텔 브랜드입니다.

지역의 특성과 고객의 성향을 분석해 여행지와 레저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여행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수진 / 야놀자 대표이사 : 공간과 문화가 같이 결부돼서 결국에는 여가활동이 증진될 수 있도록 하고 무엇보다 편안하고, 사용하기 쉽고 싼 형태의 것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야놀자는 지난 3월 레저액티비티 플랫폼 기업 '레저큐'를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1,000여개에 달하는 레저 상품을 판매하며 국내 중소형숙박에서 글로벌 여가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여기어때 역시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휴양 레저, 실내 액티비티 등의 프로그램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저가 보상제와 영상·리뷰 서비스 등을 통해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문지형 / 위드이노베이션 이사 : 이용자가 여러 채널을 옮겨다니며 정보를 찾아다닐 필요 없이 양질의 최대 정보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액티비티 상품 600개에서 연내 1,000개 이상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국내 레저 액티비티 시장은 3조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근무시간이 줄어들며 활동적인 여가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숙박앱 업체들은 레저 상품 판매를 통해 숙박 수요를 잡으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가 전문 플랫폼으로 도약하려는 숙박 O2O 기업들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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