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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기업] 셔틀타요, 학원 버스·공유경제 결합… "만 명이 저희 버스 탑니다"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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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공유경제 개념을 학원 셔틀 버스 시장에 적용한 기업이 있습니다. 학원은 운영비를 아끼고, 학부모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어 호응이 좋습니다. 수도권에서만 만 명이 이용 중인데 올해 안에 지방까지 영역을 넓힐 계획입니다. 유찬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아이들이 학원에 가기 위해 셔틀버스를 이용합니다.

차에는 학원 이름 대신 구역을 뜻하는 알파벳과 숫자가 붙어있습니다.

십여개 학원이 함께 이용하는 이 버스는 공유경제 스타트업 '셔틀타요'에서 운영중인 차량입니다.


[손홍탁 셔틀타요 대표이사: 전체 학원중에서 차를 돌리는 학원은 20% 밖에 안되는데요. 그래서 공유경제 모델을 적용해서 나머지 80%의 작은 영세한 학원들도 차를 이용할 수 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 그 생각에 시작하게 됐습니다.]

셔틀타요는 학원 버스마다 남는 시간과 남는 좌석을 함께 나눠쓰는 공유경제 모델을 적용해 학원의 운영부담을 줄였습니다.

규모가 작아 셔틀버스를 운영하지 못했던 곳, 셔틀 운영비가 부담이었던 학원들의 수요를 잡았습니다.

학부모들도 스마트폰을 통해 아이의 승·하차 여부를 알 수 있어 안전 걱정을 덜었습니다.

출시한 지 2년만에 위례, 송도 등 수도권 중심으로 셔틀버스 300대를 350개 학원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용 학생은 만 명에 달합니다.

셔틀타요는 지방 진출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손홍탁 셔틀타요 대표이사: 수도권 유명학원가에는 대부분 차량이 들어가있는 상태인데 지방 수요는 아직 충당해드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다음달부터 세종시 진출을 시작으로 조금씩 지방으로 내려갈 계획입니다.]

셔틀타요는 그간 벤처캐피탈로부터 받은 누적 투자금액이 50억원에 이릅니다.

사업 핵심인 셔틀버스 운영 시스템에 집중 투자해 올해 연매출 30억원 돌파를 노리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찬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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