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블록체인 인사이트] 99%의 암호화폐 미경험자를 위한 ‘크립톤(CRYPTON)’

전태권 PD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뉴스를 통해, 혹은 주변 누군가에 의해 한 번쯤은 ‘암호화폐’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 하지만 기존 암호화폐 시장이 일반인들은 접근하기 어렵고 복잡한 과정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 세계 인구 중 단 1%만이 암호화폐를 경험하고 있다.
암호화폐가 ‘그들만의 세상’으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많은 사람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크립톤(CRYPTON)’은 나머지 99%의 암호화폐 잠재 사용자에게 주목했다. 모바일 기반의 암호화폐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해 암호화폐의 생산자임과 동시에 사용자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돈을 들이지 않고 시간만 투자해 토큰을 획득, 이를 다양한 알트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게 한다. 머니투데이방송(MTN)이 암호화폐 서비스 분야 최대 사용자 확보가 목표라는 크립톤의 ‘정주형 CEO’를 만나 그 계획을 들어봤다.




자기소개

반갑습니다. 저는 20대 때 인터넷 열풍이 왔습니다. 인터넷의 핵심은 홈페이지라고 생각해서 홈페이지 만드는 기업을 만들었고, 그 기업이 설립한지 7년 만에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20대 코스닥 CEO로 제가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요. 30대가 되니까 모바일 열풍이 불더군요.
“모바일 열풍의 꽃은 모바일 앱이다.” 생각을 해서 모바일 앱을 제일 잘 만드는 회사를 또 만들어서 그 앱도 그 분야의 1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해당 앱을 매각을 하게 되었고, 이제 제가 40대가 되어서 사업을 하는데 블록체인 열풍이 와서 블록체인에 관련해서 뭐가 필요한지를 보니까 좋은 서비스와 플랫폼이 필요함을 느껴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블록체인 업계에 입문한 계기는?

처음에 저는 사업을 할 때는 직접 다 해봅니다. 블록체인 열풍이 왔을 때 암호화폐 거래를 해보았고, 아무래도 경영자다 보니까 구조와 원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원가에 비해 비싸게 사고 있다고 생각해 제가 구입할 수 있는 암호화폐 원가를 낮추는 방법으로 장비를 구비하여 채굴을 직접 해보니 원가가 낮아지나 채굴의 방법 상 환경에 좋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궁극적으로 플랫폼이나 코인을 창조하는 자가 그 규칙을 정할 수 있고 그 원가도 낮고 환경에도 좋을 것이다.“는 생각으로 직접 창조하거나 창조할 수 있는 회사를 찾아서 투자하려 했으나 없어서 기다리지 않고 회사를 만들었다. 블록체인 시대의 꽃은 좋은 서비스와 플랫폼 그리고 파생되는 좋은 코인이기 때문에 직접 만들어 보고자했습니다.

크립톤 프로젝트란?

제가 암호화폐를 접하면서 제가 가장 처음 들었던 생각은 이게 그들만의 리그라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사업을 하더라도 저는 모든 수의 인터넷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을 만들었는데, 이쪽 시장은 그 당시 인터넷 접속인구 중 1%만이 암호화폐를 소지하고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99%들은 접근하기 어렵더라고요. 왜 어려운가 보았더니 첫째로 서비스가 파편화되어있어서 하나하나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둘째는 뭘 하려고 하면 돈이 든다는 점입니다. 코인을 사거나 채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확산에 문제가 있겠구나. 이 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를 하다 보니 나온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컴퓨팅 파워에 의해서 코인이 얻어지는 것이 현재라면, 미래는 사람의 노동, 시간, 기여를 통해서 가치가 발생하고 가치를 통해서 코인 제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수많은 사용자들의 접근을 힘들게 했던 어려운 개념과 불편한 사용방법을 단 하나의 간편한 서비스로 다 할 수 있게 만든다면 많은 사용자들을 확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크립톤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입니다.

올인원 서비스란?

올인원 서비스가 필요한 이유는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초창기 사용자들은 사용법이 매우 어렵습니다. 암호화폐의 경우에는 가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마이닝을 하거나 채굴을 해야 합니다. 저는 항상 서비스를 만들 때 저희 부모님이나 친척들이 쓸 수 있는가를 생각합니다. 암호화폐를 가져보시라 마이닝을 해보시라 하면 부모님들은 어렵게 느끼십니다.

첫 번째는 그 것을 가지는 것이 쉬워야 합니다. 두 번 째는 가졌다고 가정할 때 월렛을 설정하고 보관하는 것이 일반인에게는 어렵습니다. 가진 다음에는 보관을 해야 하고 보관한 다음에는 사용을 해야 합니다. 사용을 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최근에 에어드랍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나오는데, 에어드랍은 기존에 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또 코인을 지급하는 것인데 이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간편하게 하는 방법은 하나의 어플리케이션만 모바일에 설치하고 한번만 가입해서 그 안에서 생성, 보관, 사용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든다면, 유저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에어드랍에 참여하기 위해 KYC 등 본인확인과정이 복잡한데, 앞으로는 그 절차가 더욱 까다로워 질 것입니다. 심플하게 해결해줄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니까 유저를 하나의 서비스로 모아두기 위해서 올인원 서비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플랫폼의 구성과 역할은?

올인원이기 때문에 개발 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개발을 작년부터 시작했는데요. 사실 코인을 만드는 것보다 서비스를 만드는 것에 더욱 신경이 쓰였고, 그것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지기 때문에 핵심적인 것만 두 가지를 말씀드리자면 사용자들이 코인을 만들고 보관하고 활용하게 될 때 가장 큰 문제는 소량 다양한 코인을 동시에 보유하게 되는 문제가 생깁니다. 이것들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앱에는 월렛 기능이 들어가게 되죠. 전문적인 월렛 개념이기 보다는 사용자들이 소량의 다수 코인을 가지고 있을 때, 한눈에 쉽게 볼 수 있게 해주는 빌트인 월렛 개념입니다. 또 이것을 자유롭게 사용을 해야 하는데요.

알트코인 개발사들은 코인을 만든 다음에 상장 할 때까지 할 일이 없습니다. 저는 코인이 순환을 하면서 가치가 생긴다고 봅니다. A코인을 가진 사람은 B가 궁금하고 B를 가진 사람은 C가 궁금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것들을 상장 전에 활발하게 공유할 방법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크립톤 서비스를 통해서 상장 전의 코인이더라도 사용자가 해당 정보를 가지고 교환 할 수 있게 지원할 생각입니다. 그러면 사용자 보유한 소량 다수의 코인을 활발하게 교환하는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이때 중요한 점은 교환하는 비용을 최소화 하는 것과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이 부분을 크로스 토큰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저희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크로스 토큰 플랫폼을 해결하는 것인데요. 그리고 저희의 장기적인 연구과제도 있습니다.

저는 마이닝이 환경에 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떤 산업도 환경에 해가 되면서 발전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따라서 환경에 유익하게, 99%의 소비자들에게도 유익하게 산업이 발전하려면, 결국 참여자들의 노동과 시간을 통해서 코인을 얻게 하는 일을 실현해 나가야 합니다. 여기서 가장 큰 도전은 합의와 증명의 방법입니다. 지금 마이닝 방식에서 컴퓨팅파워를 이용하는 것은 사람들이 봇을 이용하지 않게끔, 실제 사람이 참여했는가? 자원이 투자되었는가를 증명하기 위해서 복잡한 퀴즈를 풀고 과정을 거칩니다. 저희는 그것을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해서 실제 사람이 그 시간에 기여를 했는가를 검증해 나가는 휴먼 프레전스를 검증하는 일을 장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장기적인 과제와 중단기적인 과제가 있는데, 중단기적인 과제는 앱 안에 빌트인 월렛을 잘 운영하는 것, 사용자들이 보유한 코인을 활발하게 교환할 수 있는 크로스 토큰 플랫폼을 잘 구현하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그 기여와 참여를 사람이 했느냐 그것을 검증해내는 기술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자면 홍채인식기술을 활용해 실제로 광고를 보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봇으로 광고를 돌려놓기만 하면 광고효과가 없겠죠. 이런 것들이 수 만 가지 케이스가 나올 수 있는데 이런 검증기술도 발전시켜야 함께 발전할 수 있겠죠.

크립톤을 사용해야하는 이유와 파운더가 알려주는 활용팁은?


크립톤을 잘 활용하는 팁은 두 가지입니다. 크립톤 프로젝트가 처음 시작된 것은 아직 암호화폐를 접해보지 않은 99%의 사용자들을 위해서이고, 또 하나가 알트코인 개발사들을 위해서입니다. 한국을 비롯해서 전 세계의 수많은 알트코인 개발사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이 자신의 코인을 확산시키거나 홍보를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인터넷 사업 때의 경험을 보면 어떤 사업이던 유저의 기반이 없으면 안 됩니다. 모든 프로젝트들이 유저 기반을 갖추고, 그 토대를 기반으로 코인을 확산시킬 수는 없습니다. 몇 만 명, 몇 천 명만 가지고 있는 코인들이 탄생했을 때, 그 코인은 생태계에서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크립톤 앱을 활용하는 팁 중에 하나는 저희가 99%의 사용자를 많이 모아 놓을 테니 저희와 제휴를 해서 저희의 유저를 흡수하시라. 알트코인 업계 관계자들에게 유저를 몰아드릴 생각입니다. 유저를 몰아드리기 위해서 쉬운 서비스, 코인을 쉽게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생각입니다. 마치 모바일 업계의 메신저 같은 역할이겠죠.

두 번째 유저들 입장에서는 암호화폐 투자를 안 하면 뒤처지는 것 같고, 지금 하지 않았는데 또 오르면 어떻게 하나 투자해놓고도 값이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 확인해야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1%의 프로페셔널을 위한 서비스가 아니라, 99%가 체험을 시작하는 서비스입니다. 앱 하나만 설치하면 됩니다. 우리나라가 암호화폐의 주요국이 되었습니다. 제도가 받쳐주지 못하더라도 많은 수의 직장인들이 투자를 했고, 국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기다리기 보다는 쉽게 체험해 보십시오.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미션과 광고를 체험하면 코인을 얻을 수 있습니다. 4천원~5천원을 모아서 커피한잔 사는 것이 아니라, 모은 코인으로 알트코인을 구매하는 경험을 확산시키고 싶습니다. 유저들은 고민 말고 앱을 설치해보시라는 말씀입니다.

크립톤 토큰, 크립톤 코인의 차이점과 역할? 토큰이코노미는?

크립토 시장의 수많은 백서에서 이야기하는 토큰 이코노미는 너무 온니 크립토 월드라서 아쉽습니다. 어떤 시장도 기존 시장을 흡수하지 않으면서 만들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오다)는 없는 것이죠. 성공한 인터넷 서비스의 특징은 기존 시장을 흡수한 데에 있습니다. 기존 광고시장을 흡수한 페이스북의 예가 있습니다. 수많은 컨텐츠 시장들도 기존의 것을 흡수 한 것이죠. 그렇지만 단독의 새로운 이코노미는 존재할 수 없는데. 크립토 이코노미에서 온니 크립토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플랫폼이나 서비스가 만약 성공한다면 괜찮지만, 성공하지 못한다면 동작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크립토 월드가 흔들린다면 그 흐름을 따라가게 되죠.

IPO 경험이 끼친 영향은?

영향이 컸습니다. 크립톤 토큰과 크립톤 코인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전형적으로 크립토 월드 안에서 통용되는 유닛들이죠. 우리나라 법률 상 이름을 함부로 지을 수 없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토큰은 유저가 어떤 기여를 하고 보상을 받을 때 1차적으로 받는 토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100원어치의 기여를 했다면 100원어치의 토큰을 받게 되는 것이죠. 이것들은 현금 피앗들, 원화나 US 달러 등과 바인딩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기여한 만큼 정확히 보상받게 되는 것이죠. 그 토큰을 모아서 저희가 발행한 코인과 교환을 진행하게 된다면, 그 때 이용되는 것이 크립토 코인입니다. 일반 범용적인 용어로서 그렇게 사용하도록 하고요.

보통 이렇게 두 가지 정도의 요소로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저희는 하나가 더 있습니다. 바로 피앗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휴사로부터 획득한 알트코인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까지 크게 보면 등장인물이 넷이 되는 거겠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크립토 피앗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중요하냐면 지금 수많은 알트코인들이 상장 이후에 가격 변동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체 시장이 하락할 때 상장된 코인들도 가격을 유지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이때 바로 전통적인 시장이 알려주는 교훈은 주식시장이 세계적인 이슈로 인해서 폭락을 하거나 개별 주식이 문제점으로 인해서 가격 유지의 문제에 부딪히게 될 때 자사가 가진 유보금을 활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상장사들은 이익과 유보금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익을 통해서 유보하게 되고 유보금을 활용해서 자신의 주식을 취득하거나 소각하거나 하는 투자자 보장 장치가 있습니다. 만약 유보금이 1000억이 있는 회사라면 가치가 1000억 아래로 떨어지지 않겠죠. 그만큼 유보금의 힘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크립토 피앗이 중요한 이유는 저희 서비스를 통해서 사용자에게 제공되게 될 때 제공사나 광고주로부터 피앗 머니가 저희의 매출로 유입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수익모델과 연결됩니다. 피앗으로 수익이 들어오고 저희가 나가는 것은 토큰입니다. 밖에 통용되는 것은 크립토 코인입니다. 피앗은 저희 내부에 축적되고 나가는 것은 토큰, 그리고 그것이 코인과 교환되면서 다시 토큰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인거죠. 크립토 피앗은 외부로부터 들어올 수 있는 유동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리얼 월드와 크립토 월드가 연결됨에 있어서 이 유동성의 힘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것이 빠져있게 됩니다. 유동성이 큰 시장에서 안정성을 위해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지원하는 알트코인 회사들과 제휴하고 피앗으로만 결제하라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그들의 코인을 받을 생각입니다. 그러면 저희 재단의 월렛에는 코인이 쌓이게 되고, 하지만 저희가 나가는 것은 토큰, 또 그것을 코인으로 바꾸게 되죠. 그렇다면 저희 회사의 어카운트에는 크립토 피앗과 저희가 받은 알트코인이 쌓이게 됩니다. 이것들이 향후에 코인의 가치, 량을 정해주는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 저희가 광고 파트너사로부터 100원의 매출을 발생 시켰을 때, 100원이 넘는 토큰을 발행하는 것이 아닌 저희가 발생한 매출에서 최소한의 수수료와 수익을 뺀 나머지를 토큰으로 발행하게 됩니다. 100원을 벌면 100원의 피앗을 저장하고 90원 정도의 토큰을 발행합니다. 그러면 90원 정도의 크립토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는 코인의 가치는 90원이 넘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방식을 통해서 과도하게 토큰이 발행되거나 유저가 늘어도 가격이 변동되지 않는 것입니다. 크립토 월드 안에서만 적용된다면 효과가 약하겠지만, 피앗을 통해 리얼 월드와 연결시킴으로써 조금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과거의 경험과 크립토 시장을 접목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크립톤’의 팀 구성은?


제가 처음 놀란 것은 화려한 포장지들이었습니다. 그것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화려한 분들일수록 바쁜 법이죠. 제가 많은 경험이 있지만, 기적을 만드는 것은 결국 풀타임의 일꾼들입니다. 책상에 엉덩이 딱 붙이고 하루 종일 일하는 사람들이 기적을 만드는 것이죠.

첫 번 째 저희 팀원을 소개하자면 저랑 이모션을 함께 창업하고 코스닥 상장시키고 그 것을 팔고 아파트 한 채를 남겨놓고 유학을 떠난 CTO가 있습니다. 유펜과 와튼스쿨에서 공부하고 실제 미국에서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관련 기술자로 일하고 있는데요. 저와 함께한지 20년이 되었습니다. 그런 신뢰관계를 토대로 현재 보스턴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저희의 개발팀을 꾸릴 장소도 보스턴입니다. 보스턴이 미국 블록체인의 집산지이기도 하고, 좋은 개발자들이 많기 때문이죠. 개발팀을 꾸리는 중입니다.

실제 모바일 서비스개발도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서비스 개발팀을 꾸리는 중인데요. 이 팀을 이끄는 분은 16년 경력의 개발자로 10년 정도 모바일 게임 개발을 했고, 보다 사용자들에게 편한 UI를 제공하기 위해서죠. 실제 금융권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이력이 있습니다. 블록체인 개발과 모바일 서비스 개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그런 개발자입니다.

실제 블록체인 업계의 경력을 많이 쌓은 인재가 귀하기 때문에, 며칠 전 계약이 성사되었는데요. 국내에서 화제가 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실무를 담당했던 분을 CMO로 스카우트하게 되었습니다.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무와 투자 부문도 중요한데요. 글로벌 네트워크와 글로벌 마케팅에 능통한 파트너로 황성재대표가 있는 파운데이션X, 그리고 블록몬과 파트너쉽을 맺어서 실제 저희 회사의 CFO 역할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저는 함께 일할 때 단순한 거래가 아닌 계속 같이 할 수 있는 지속적 파트너를 원하기 때문에 역할을 배분하고 co-founder로서 대우합니다. 일시적이 아닌 장기적으로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어드바이저에 대해서 설명 드리자면, 첫째 서비스의 확산에 있어서 통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그래서 국내 주요 통신사 임원을 어드바이저로 모시게 되었고요. 서로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관계를 맺은 상태입니다. 또 하나는 우리나라 블록체인 계의 대표적인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는 옐로모바일과 데일리금융과도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제가 엘로모바일의 주요한 주주이기도 합니다. 친척과도 같은 옐로모바일 산하의 더루프, 코인원, FSN과도 어드바이저 역할로써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트너십을 맺는 모든 회사의 대표님들은 저희 회사의 어드바이저를 꼭 하셔야합니다. 비즈니스 파트너로만 끝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로 신경써야하기 때문에 현재 실리콘벨리에서 활동 중 이면서 일본 라쿠텐에서 소비자들에게 리워드 플랫폼 서비스를 주관한 경험을 한 데니 문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해서 영문 백서의 작성과 감수 등을 맡아주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 어드바이저들과 풀타임으로 일할 수 있는 인재들에게 도움을 받아서 앞으로 긴 여정을 끌어나갈 생각입니다.

‘크립톤’이 꿈꾸는 암호화폐 생태계는?

제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만져지고 적용되고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아직은 연구가 부족하다 보니 그들만의 리그 안에 국한되어있는데요. 일반인들의 시각에는 투자의 대상으로만 비춰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기왕 우리가 하이테크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만드는 것이라면, 사람들의 생활에 이로운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바라는 생태계는 만지고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암호화폐가 꿈이고요. 블록체인과 토큰의 철학이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요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알트코인 개발사들, 회사들이 잘 사용되어야하고 쓰임새 있게 발전해야합니다. 그들이 상장 전이라도 자신들의 코인을 알릴 수 있고, 또 유저들이 활발하게 교환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 싶습니다.

향후 계획은?

제가 20년째 온라인 쪽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역사를 봤을 때 승자는 많은 소비자를 보유하고 있는 자입니다. 가장 많은 소비자를 보유하고 리얼 월드와 크립토월드를 잘 연결하는 자가 승자가 되겠죠. 그래서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를 얻자는 것이 첫 번째, 어렵게 시작된 블록체인과 암호화페 열풍에 소비자들에게 이로운 토큰, 경제를 구현하고 싶습니다. 정말 보람찬 일이겠네요.

‘크립톤’에 대한 한줄평을 내려본다면?


“리.얼.크.립.토“ 리얼 월드와 크립토월드의 연결을 의미합니다. 시장 초기 거래소가 가장 이익을 얻고 있는데요. 엄밀히 말해 거래소는 블록체인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죠. 현실세계의 현금과 암호화페를 연결해줌으로서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저 또한 크립토에 갇히지 않고 두 세계를 연결해주는 플랫폼과 서비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장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기반이 갖춰진 세상이 되면 그때는 온니 크립토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 인사이트 유튜브]

[블록체인 인사이트 다시보기]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