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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인터파크, 하반기 실적 반등 예고...적자폭 얼마나 개선?

유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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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온라인쇼핑 업체 인터파크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사업을 재정비했습니다.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서를 한데 모으는 등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온라인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진 가운데 새도약에 나선 모습입니다. 특히 올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털어낼 수 있는 지 주목되는데요. 기업분석 리포트, 오늘은 유지승 기자가 인터파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기사내용]

올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인터파크.

1분기 쇼핑과 도서 부문의 부진 여파로 영업이익이 적자(-25억원)로 돌아서며 2분기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후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하며 호전되는 모습입니다.

3분기 실적 증가는 소확행을 추구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공연 티켓 판매가 급증한데 따른 것입니다.

이런 흐름에 힘입어 KBO 포스트시즌 티켓 판매와 연말 공연성수기인 4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미래에셋대우는 "4분기 ‘팬텀’과 ‘엘리자벳’ 등 흥행이 검증된 자체 제작 뮤지컬들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하반기 여행객 수요 증가도 실적 반등 요인"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최근 회사에서 쇼핑과 도서 부문 등의 비용 감소 방법에 대해 검토중"이라며 "이런 방향성이 전개된다면 전사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온라인 시장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진 가운데 최근 인터파크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새판짜기에도 나섰습니다.

기존 쇼핑, 도서, 투어, 엔터&티켓(ENT) 등 상품 중심의 4개 부문 체재를 변경해, 최고책임자 2명이 이끄는 서비스 총괄 부문 체재로 재편했습니다.

이는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여행, 도서, 쇼핑, 공연 등의 통합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입니다.

공연과 투어란 차별화된 카테고리에 조기에 집중해 시장에 안착한 인터파크.

쇼핑과 도서 부진 리스크를 털어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지승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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