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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무역액 1조 달러 돌파…역대 최단기간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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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연간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역대 최단기간 안에 달성한 기록입니다. 연말까지는 1조1천억 달러를 넘어 최대기록도 세울 전망입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이 수출과 수입액을 집계한 결과 오늘(16일) 오후 1시 24분 기준으로 연간 누계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 실적은 무역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56년 이후 역대 최단기간 안에 달성한 기록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 이후 2015년과 2016년 두 해를 제외하고는 연간 무역액이 1조달러를 넘었으며 돌파시점은 2014년의 11월 28일이 가장 빠른 기록이었습니다.

올해말까지는 연간 무역액이 1조1천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여 최대기록까지 경신할 전망입니다.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 갈등이나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일궈낸 성과입니다.

정부는 주요국 제조업 경기 호조세, 국제 유가 상승, 수출품목 고부가가치화와 다변화, 신흥시장 수출 확대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등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등 13대 주력품목이 수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들 13대 주력품목에 대한 집중도는 완화되고 있습니다.

차세대 반도체,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의 수출증가율은 10월까지 12%를 보여 총 수출증가율 6.4%를 약 2배 상회하고 있습니다.

화장품이나 의약품 등 유망 소비재 주요품목 수출도 두 자릿수로 증가해 품목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아세안, 베트남, 인도 등에서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해 전체 수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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