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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리포트]서명관 강스템 부사장 "美 JP모건서 아토피신약 깊은 관심 보여"

강스템바이오텍 퓨어스템AD주, 늦어도 2020년 품목허가
서명관 부사장 "퓨어스템AD주, 기술수출 논의 가속화 될 것"
박미라 기자

[사진=서명관 강스템바이오텍 부사장]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아토피 치료제인 퓨어스템AD주를 비롯한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협력 가능구조 등을 논의했다.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사 가운데는 최초로 정식 초청을 받은 강스템바이오텍은 20여 곳이 넘는 제약사 및 의료기관과 일대일 미팅을 이어갔다.

JP모건에서 미팅을 주도했던 서명관 강스템바이오텍 부사장은 "미팅에 참여한 다수가 피부과 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제약사와 의료기관이었다"며 "일부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회사들도 강스템바이오텍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서명관 부사장은 "몇몇 기업의 경우 고위 임원직들과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며 "협의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빠른 시일 내에 진전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JP모건 미팅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부분은 단연 아토피 치료제 '퓨어스템 AD주' 기술수출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퓨어스템 AD주 관련 실사 등을 비롯한 다음 단계에 대한 발전된 합의를 진행 중이다.

서 부사장은 "퓨어스템 AD주의 임상시험 진행이 빨라지면서, 기술수출 관련 논의를 크게 진전시킬 수 있었다"며 "공동개발 파트너쉽 등을 통해 내부적으로 준비하는 차세대 연구 파이프라인 개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조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강스템바이오텍이 개발 중인 아토피 치료제 퓨어스템 AD 주는 국내에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마지막 환자 투약이 완료되면서 6개월간의 관찰 기간을 거친 후 오는 9월 임상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임상3상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전남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11개 기관에서 중등도 이상인 아토피 성인 환자 19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퓨어스템 AD주 임상3상이 마무리되면 올해 연말 또는 늦어도 2020년 품목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 부사장은 "퓨어스템 AD주에 대한 기술수출 논의가 가속화될 것이다. 실무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충실히 준비하겠다"며 "AD주 외에도 기존 파이프라인 기술수출과 관련해 구체화 단계에 접어들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미라 기자 (mrpar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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