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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실적 바닥 찍은 아모레퍼시픽, 새 전략으로 재도약 나선다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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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드 후폭풍과 내수 부진으로 2년 만에 영업이익이 반토막 난 아모레퍼시픽이 향후 경영 계획을 새롭게 짜고 있습니다.
브랜드 리뉴얼을 위한 마케팅과 영업비용을 대거 늘리고, 중국에 집중했던 해외시장도 북미와 인도 등으로 확대해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혜수 기잡니다.

[기사내용]
화장품 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

하지만 지난해 국내외 실적이 모두 부진하면서 업계 1위 자리를 LG생활건강에 내줬습니다.


국내에선 이니스프리의 영업이익이 크게 줄고 에띄드의 경우 적자로 전환되면서 영업이익이 32%나 감소했고, 해외 역시 사드 여파는 물론 중저가 상품의 부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정체됐습니다.

[박현진/DB금융투자 연구위원: 17' 국내 유통채널의 구조적인 변화로 대응하기 위해서 온라인 채널, H&B채널 확장성을 고민을 하고 있지만 기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피로도가 상당히 높다라고 판단이 돼서 34']

이 같은 상황에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경영전략을 새롭게 짜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먼저 정체돼 있는 브랜드의 리뉴얼은 물론 온·오프라인과 모바일을 유기적으로 융합한 옴니 채널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섭니다.

지난해 말부터 본사 온라인 매출을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들의 수익으로 전환해주는 옴니채널 시너지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게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초격차 혁신 상품을 개발하고, 면세점과 e커머스 등 다변화된 유통 채널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에만 중점을 뒀던 해외시장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미 진출한 북미 시장에선 프리메라를, 인도시장에선 에뛰드를 새롭게 론칭하는 것은 물론 러시아와 유럽 중동, 호주 등 신시장 개척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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