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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 "5G 고객 잡아라"… 이통3사 마케팅 열기 고조

이명재 기자

뉴스의 이면에 숨어있는 뒷얘기를 취재기자로부터 직접 들어보는 뉴스 애프터서비스, 뉴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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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동통신사들이 5G폰 출시를 앞두고 고객 잡기 경쟁에 들어갔는데요. 갤럭시S10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다양한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5G 요금제도 속속 공개되고 있는데요. 매달 데이터를 1,000GB 제공하는 프로모션에 이어 LTE처럼 완전 무제한 요금제도 등장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1>
각사별로 어떤 마케팅을 펼치는지, 혜택은 뭔지 자세히 짚어주시죠.

기자>
이통3사가 이번 주부터 갤럭시S10 사전 예약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SK텔레콤은 사전예약자 추첨을 통해 갤럭시S10 5G 모델을 비롯해 무선청소기와 무선충전기, 음료 교환권 등을 지급하고요.

또 삼성전자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사전 예약 여부와 관계없이 오는 16일까지 폰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 갤럭시 버즈, 갤럭시워치 액티브 할인쿠폰, 무선충전패드 중 한 가지 사은품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KT는 공식 온라인채널인 KT샵 내 직영 온라인에서 구매할 경우 삼성전자 TV, 건조기, 다이슨 헤어 세트 등을 주며 LG유플러스도 구매 고객에게 VR 헤드셋,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6개월 무료이용권 등을 주고요.

휴대폰 출시 기념행사도 열립니다.

오는 5일 KT는 고객 50명을 강남역 인근에 오픈한 'ON식당'에서 1초에 1.98원에 음식을 무제한으로 제공하기로 하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계획입니다.

멤버십 혜택도 다양한데요.

LG유플러스는 4월 중 숫자 5가 들어가는 날인 5일과 15일, 25일에 영문 G가 들어가는 제휴사 혜택을 주는데 예를 들어 GS25, 골프존, CGV 등 할인쿠폰을 줄 계획이고요.

SK텔레콤도 한 달간 도미노피자 방문 포장 50% 할인, 세븐일레븐 1,000원당 500원 할인, 롯데월드 50% 할인권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앵커2>
이통사가 출시한 요금제도 궁금한데요 상품이 뭔지, 가입한다면 어떤 걸 택해야 할지 알려주시죠.

기자>
5G 요금제는 LTE 요금처럼 구간이 정해져 있는데요.

5G는 AR, VR 같은 대용량 동영상 시청 증가에 따라 데이터 소모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가격은 예전과 비슷한데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증가했고요.

월정액은 7만 원, 9만 원, 12만 원까지 있고 데이터는 150GB부터 300GB까지 줍니다.

본인의 소비 패턴,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던 요금제와 비슷한 수준의 상품을 고르면 무난할 것 같고요.

여기에 선택약정할인, 이통사 프로모션 등을 합치면 가격 1만~2만 원 내려가는 걸 감안하면 됩니다.

중저가인 5만5천 원 요금제도 있으며, 기본 데이터는 8~9GB 정도 제공됩니다.

LG유플러스가 가장 먼저 요금제를 공개했는데 오는 6월까지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매달 1,000GB의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 특징이고요.

이에 뒤질세라 KT는 5G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쓰는 요금제 3종을 출시했고 통신사 최초로 5G 단말기 48개월 할부 구매도 선보였습니다.


앵커3>
이통사들이 5G 핵심사업인 VR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는데 새로 나온 것들 소개 좀 해주시죠.

기자>
LG유플러스가 서울 강남역에 팝업스토어를 새로 열었습니다.

혼밥식당, 극장, 만화방 등 여러 컨셉의 공간에서 VR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데요.

손나은, 차은우 등 유명 연예인과 오붓하게 일대일 데이트를 하고 VIP석에서 관람하듯 '태양의 서커스' 등 해외 유명 공연도 시청 가능합니다.

또 만화 속 등장인물이 되어 1인칭 시점으로 네이버 인기 웹툰을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K텔레콤도 전국 1,300여 개 매장에서 VR 체험존을 운영 중인데요.

삼성의 기어 VR을 통해 건잭, 데스호라이즌, 라이즈오브더폴른 등 인기 VR 게임을 즐길 수 있고, 가상현실에서 인기가수와 듀엣곡을 부르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OTT 서비스인 옥수수에서도 인기 드라마나 예능에 본인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나오는 특정 장면을 화질 저하 없이 확대해서 보고 프로야구 중계도 홈과 1루, 3루 방향에서 시청하는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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