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유통업계 新상생 청년창업]④이마트 상생스토어, 상권 활성화로 청년 창업가에 기회 제공

박동준 기자

thumbnailstart


앵커>
유통업계 스타트업 육성 현황을 조명하는 연속 기획 마지막은 이마트입니다. 이마트는 침체된 상권 안에 자체브랜드(PB) 전문 매장을 출점하고 있습니다. 이마트 개점 이후 상권 전체가 살아나 청년 창업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박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통시장 내부에 있는 수제 햄버거 매장입니다.

전통시장에 수제 햄버거 매장이 다소 생소하지만 찾는 손님들이 늘면서 같은 시장에 또 다른 점포를 열었습니다.

해당 매장의 청년 사장은 대형마트가 입점하면서 상권이 활성화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선호 / 세컨드코너 사장 : 시장이 시내 근처에 있었는데 분위기가 어두워서 사람들이 관심이 없었는데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들어오면서 분위기가 밝아지고 환경 개선이 되면서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게 됐습니다.]

이마트는 지난 2017년 경기도 안성시장 내부에 영업 중인 마트 절반을 임차해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개점했습니다.

단순 매장만 출점하는 것이 아니라 '키즈라이브러리' 같은 집객 시설도 함께 구성해 시민들이 찾아오도록 만들었습니다.

시장 방문객이 늘면서 이마트에 매장을 내준 기존 마트의 방문객도 30%가량 늘었습니다.

[조현광 / 안성시 창조경제과 경제활성화팀장 :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이 예전에 비해 20~30% 증가한 상태며 청년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증가하는...]

이마트 상생스토어의 성공 사례가 이어지면서 최근에는 상생스토어 입점을 요청하는 전통시장과 지자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주 강원도와 삼척시, 이마트는 삼척시 중앙시장에 상생스토어를 개장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김원기 /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TF팀 과장 : 처음에는 다소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상생스토어) 7호점까지 오픈이 됐고 그런 사례를 통해서 전국에 있는 상인들과 지자체에서 많이 요청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마트 상생스토어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청년 창업가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기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동준 기자 (djp82@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