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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피플]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산불 피해 성금 기탁 외 2건

주요 경제계 인사들의 동향을 전하는 비즈피플
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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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계 주요 인사들의 동향을 전하는 비즈피플 시간입니다.


1.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강원도 산불 피해 업체 등에 성금 기탁

중소기업중앙회가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를 찾아 온정을 나눴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 강원도 한국레미콘, 황원레미콘아스콘산업, 금강레미콘에 각각 1,000만원을 전달했고 전소된 한식당 잿놀이에도 3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평생을 바쳐온 사업장이 검게 탄 것에 상심이 클 것"이라며 "복구를 위해 함께 힘쓰고 있는 임직원을 위해 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 LS전선아시아, 베트남 하이퐁에 전선 소재 공장 증설 기념식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인 LS비나에서 전선 소재 공장 증설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증설에는 100억원가량이 투입됐고, 공장의 생산 능력은 연간 2만 7,000t에서 10만t으로 약 3.7배 확대됐습니다.

LS비나는 공장 증설을 통해 자체 소비는 물론 베트남과 주변 국가에 판매도 할 예정입니다.

권영일 LS전선아시아 대표이사는 "광케이블과 중전압 전선, 더스덕트에 이어 이번 전선 소재 설비 투자를 통해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이동빈 수협은행장,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동참

이동빈 SH수협은행 은행장은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빈 은행장은 독립선언서 중 '수천 년 전 조상의 영혼이 안에서 우리를 돕고, 온 세계의 기운이 밖에서 우리를 지켜주니 시작이 곧 성공이다' 부분을 필사했습니다.

이동빈 은행장은 "독립선언서 전문을 차분히 읽고, 그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순국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쓰여진 대한민국 독립선언서와 그 속에 담겨진 독립과 통합의 정신을 다시한번 귀담는다"고 전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소재현 기자 (sojh@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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