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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 "평상시에도 주변 이웃들 살피길"

대상 종가집, '2019 종가집 봄김장 나눔' 행사 진행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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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소외이웃에 관심을"

대상, 소외 이웃에 필수 먹거리 지원
겨울 김치 떨어질 때 새로 담가 전달

연말연시 집중된 사회공헌 평시 확대
대학생·주부 봉사단 등 200여명 참석


[함명숙 / 청정원 주부봉사단 : 우리가 살면서 누군가가 등 가려울 때 긁어줄 때가 제일 기쁜 순간이거든요. 이맘때 쯤이면 김치가 맛이 없을 때에요 김장김치가. 그래서 새로운 김치를 어려운 분들에게 나눠주는 게 저에겐 큰 기쁨이고….]

[최민석 / 청정원 대학생 봉사단 : 덥지만 그래도 그분들 위해서 좋은 일 하고 있으니까 그래도 보람 있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봉사단, 김치와 반찬류 직접 포장 전달
대상, 1998년부터 푸드뱅크 사업 후원


[임정배 / 대상 대표이사 : 대부분의 김장 행사가 연말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봄이 되면 김치가 떨어져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이번 행사가 평상시에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2,019개 나눔박스 현장서 직접 제작
전국 소외계층에 전달




대상 종가집이 서울 중구 남산 한옥마을에서 '2019 종가집 봄김장 나눔' 행사를 23일 진행했다.

'종가집 봄김장 나눔'은 겨울에 담근 김장 김치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봄에 진행하는 대상 종가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봄은 겨울에 담근 김치가 동이 나는 시기지만, 상대적으로 먹거리 지원이 부족해 봄김장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는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권용석 대상 상무, 정연보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장, 김원이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비롯, 대상 임직원들과 청정원 대학생 자원봉사단, 청정원 주부봉사단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종가집 김치와 한우곰탕 등 총 9종의 반찬류 제품으로 구성된 나눔박스 2,019개를 현장에서 직접 제작해 전국의 저소득층 이웃에게 전달했다.

한편 대상은 서울시 푸드뱅크의 사업 첫해인 199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석지헌 기자 (cak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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