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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유라이크코리아, "라이브케어 확장성 무궁무진"

일본·유럽 등 축산 선진국으로 진출
4억 건 빅데이터 바탕 축산 정보 플랫폼 구축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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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말을 하지 못하는 소는 아파도 이를 표현할 방법이 없죠. 사람이 일일이 자세히 살펴봐야만 이상 증세를 파악할 수 있었는데요, 소 위장 속에 통신장치가 달린 캡슐을 넣어 생체 정보를 수집하며 이런 문제를 해결한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축산 선진국에서도 주목한다고 합니다. 유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 120여 마리를 키우는 오성학 씨는 목장 바깥에서도 소의 체온이 떨어지면 이를 바로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습니다.

소의 위 속에 넣어 둔 생체 정보 수집 캡슐 덕분입니다.

[오성학 라이브케어 사용 목장주: (예전에)육안으로 소 행동이나 특이사항을 보고 판단하고 대응했다면 라이브케어 캡슐 투여 후에는 축적된 데이터에 따라서 조금 더 빠르고 정확하게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어서..]

소 한마리에서 체온과 활동량, 발정 시기 등 서른 가지 이상의 정보를 모읍니다.

이렇게 쌓인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질병 가능성, 분만 예정일 등을 농가에 알려주며 효율적인 운영을 돕습니다.

세계최초로 사물인터넷 전용 통신망(LoRa)을 축산 ICT 제품에 적용한 기술로 지난 MWC에서 주목받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 포석도 다졌습니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이사: 북해도 중심으로 영업하면서 일본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고요, 유럽 17개 국 진출 목적으로 덴마크에도 법인 설립을 통해 축산 선진국인 유럽으로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전국 500여개, 일본 10개 목장에서 지금까지 확보한 빅데이터만 약 4억 건.

빅데이터를 무기로 한 사업 확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합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목장 운영 컨설팅, 맞춤형 치료제 추천 등 모든 축산 정보를 아우르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찬입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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