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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소형 크로스오버 SUV '퓨마' 공개…SUV 라인업 확대

2도어 스포츠 쿠페 모델에서 소형 크로스오버 SUV로 부활
이진규 기자



포드는 소형 크로스오버 SUV '퓨마(Puma)'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퓨마는 당초 1997년부터 2002년까지 포드의 소형 라인업을 담당하던 2도어 스포츠 쿠페 모델이었다.

이후 단종 됐지만, 포드가 SUV 라인업 확대를 위해 퓨마를 SUV로 부활시켰다.

신형 퓨마는 차고가 낮아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느낌을 자아낸다.

동시에 내부 공간 확보에도 신경 썼다. 456리터의 후방 적재 공간(동급 최대 수준)을 갖춰 운전자는 공간을 더욱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다.

퓨마에 장착될 1리터 3기통 에코부스트(EcoBoost) 가솔린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해 최고 15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앞 차량과 일정한 주행거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에게 미리 도로의 위험한 상황을 알려주는 지역 위험정보 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도 탑재했다.

스튜어트 로울리(Stuart Rowley) 포드 유럽 사장은 "고객들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멋진 외관의 소형 차량을 원했다"며 "퓨마는 고객들의 요구에 대한 완벽한 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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